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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가산(可山) 이효석(李孝石, 1907-1942)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이국에 대한 동경을 소설로 표현한 장편보다 단편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소설가입니다.

그는 경성제일고보와 경성제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에 전념하여 1940년까지 해마다 1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가산은 35년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작가입니다.

주요작품으로는 <화분>, <벽공무한>, <장미 병들다> 등이 있으며,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은 그가 30세 되던 해인 1936년에  발표해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44-3번지 소재
이효석문학관은 효석문화마을의 이효석 생가로 가는
진입로 변 야산에 조성된 이효석과 그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입니다.


  

이효석 문학관은 문학관과 부속시설 등 2동의 건물이 있으며,
문학관에는 이효석 선생의 생애와 작품활동, 문학작품,
육필원고 및 초간본 책을 비롯해
그의 작품이 발표된 잡지와 신문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영상물 시청과 문예행사를 볼 수 있는 문학교실과
이효석 선생 관련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고
연구하는 학예연구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이밖에 메밀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밀자료관과
1930년대 봉평장터를 재현한 모형 등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야외의 넓은 정원에는 글을 쓰는 그의 모습을
동상으로 제작해 두었는데 사람들은 그의 곁에 앉아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의 체취를 느낍니다.

 

 


 

문학관에서 생가터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효석 문학비가 세워져 있으니 반드시 이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201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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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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