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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창문으로 바라본 주흘산 스카이라인


우리나라 산(山)중에서 스카이라인이 가장 아름다운 산은
아마도 영암 월출산일 것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월출산 인근을 지나다 보면 누구든 목을 길게 빼어
월출산의 빼어난 산세에 감탄하게 됩니다.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의 스카이라인도 명품에 속합니다.
서울시민은 거의 항상 이를 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 스카이라인이 가장 멋진 산은
문경의 진산이자 지붕이라고 일컬어지는 주흘산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타고 북상하면서 바라보는 주흘산의 모습은
산꾼이라면 저 산에 오르고 싶을 정도로 스카이라인이 멋집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주흘산


 

주흘산 스카이라인은 문경의 지붕이라는 말이 있듯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마치 기와지붕을 연상케 합니다.
사진의 왼쪽은 고깔봉(1,039m)이고 우측은 주흘산 주봉(1,075m)입니다.
주흘산 최고봉인 영봉(1,106m)은 여기서는 보이지 않네요.  

이 사진은 등산버스를 타고 귀경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버스가 워낙 빠르게 달리니 구도를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그 위용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뾰족한 고깔봉

 여름철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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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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