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인 울릉도에는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 울릉신항, 남양항, 학포항, 태하항,
현포항, 천부항 등 모두 9개의 항구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외지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항은 저동항과 도동항입니다.
이들은 울릉도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두 항구의 기능이 필요에 따라 자주 바뀌는 듯 합니다.

울릉군에서 펴낸 관광지도(2012. 10월 발행)를 보면
위쪽의 <저동항>은 강릉과 독도 그리고 섬목선착장을 운항하며,
아래쪽의 <도동항>은 묵호와 포항, 독도와 죽도,
그리고 울릉도 해상일주 관광선이 운항합니다.
따라서 어느 지역으로 가느냐에 따라 출발과 도착항구가 달라지지요.

도동항에는 현재 게이트웨이 정비사업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도동항 모습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미 사위는 어두워지기 시작하였지만(18:40분 경)
울릉도에 머무를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들은
행남해안산책로를 걷기로 합니다.
마침 서울에서 살다가 몇 년 전 울릉도에 정착한 가이드를 만나
이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행남해안 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좌측 도동등대에 이르는 산책로로
해안의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따라 잘 정비된 길을 이용해
울릉도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KBS 1박2일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정말 경이롭습니다.
산책로 주변의 가로등이 불을 밝혔지만
너무 어두워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부득이 ISO를 올려 거친 사진을 담았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지요.
도동항 좌측 행남해안산책로를 함께 걸어볼까요?
(2013. 6. 8)


 

가야할 산책로


 


 


 


 


 


 


 


 


 


 

지나온 산책로


 


 


 


 


 


 


 


 


 

암벽의 식물


 

도동항까지 1.06km 이정표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