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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 내에는
<남한산성 비석 숲(비석군)>이 있습니다.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바로 인근의 삼거리 버스정류소에 다다르면
도로변에 "비석숲"이라는 표석이 서 있습니다.
조금 안으로 들러서면 도로 우측 아래에 비석이 보입니다.

 버스정류소 인근 비석 숲 표석

 비석 숲 전경



 

남한산성에는 18∼20세기 무렵 세워진 39기의 비석이 있는데,
그중 30기의 비석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있던 비석 19기와 남한산성 행궁 복원사업에 의해

이전시킨 11기를 한 곳에 모아 정비한 것입니다.

 

 

 


 

이곳의 비석은 역대 광주유수(廣州留守), 수어사(守禦使),
부윤(府尹), 군수(郡守)의 비석으로서
재직 시 선정을 베푼 이들에게 백성들이 그를 추념하여 세운 것으로,
이를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한곳으로 모은 것입니다.

 

 


 


비석 중에는 광주유수를 거쳐 대제학·이조판서·영의정을 지낸

조선후기의 문신 심상규(沈象奎, 1766-1838)의 비(碑)가 있다고 하는데,
어느 비석인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201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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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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