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522번지 소재 혼불문학관은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걸작인 <혼불>의 배경지인
노봉마을에 조성된 문학관입니다. 

<혼불>은 최명희가 무려 17년 간(1980∼1996)
쓴 대하소설로 20세기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혼불은 일제 강점기 시절 사매면 매안마을의 양반가를 지키려는
3대의 며느리들과 거멍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산조들의 숨길과 손길,  염원과 애증을
아름다운 우리말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생생하게 복원한 작품입니다. 

문학관은 전시관과 꽃심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시관에는 소설을 형상화한 디오라마와
작가(故 최명희)의 손 때 묻은 원고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종가집, 창호저수지, 노적봉(568m) 등이 있습니다.


 



 


 


 


 


 


 


 


 


 


 


 

문학관 옆에는 최명희가 글을 쓰면서
함께 했다는 새암바위가 보입니다.


 

 


꽃심관에는 사랑실과 누마루 "소살소살"이 있어
문학관을 찾는 이에게 공부방이자 쉼터 역할을 합니다.


 


 


 


 


 


 


 


 

문학관은 반듯한 기와집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의 장소입니다.
(2013. 9. 24)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