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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빛나 역의 이진                           한상욱 역의 박광현


강하준-오빛나-한상욱 삼각로맨스 예고

<빛나는 로맨스>에 새로운 인물이 합류했습니다. 바로 한상욱 역을 맡은 박광현입니다. 박광현의 합류는 이미 예고된 일이기에 전혀 놀랄 일은 아니지만 그가 한정식집 청운각 대표인 윤복심(전양자 분)을 할머니라고 부르며 윤복심-장재익(홍요섭 분) 모자의 집으로 살기 위해 들어간 것은 매우 놀랄 일입니다. 더욱 의아한 것은 한상욱이 어떤 존재이기에 이 집의 누구의 성씨(姓氏)와 도 같지 않으며, 현재 이 집에 거주하는 가족들 심지어 집사인 김애숙(이휘향 분)마저도 상욱을 잘 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고 보면 한상욱은 윤복심의 외손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가 귀국하여 첫 등장하자 마자 오빛나(이진 분)와 이상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상욱은 공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면서 할머니가 좋아하는 꽃을 사기 위해 멈춘 곳이 하필이면 빛나의  집 인근이었습니다. 그가 꽃을 구입한 후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오빛나는 청운각의 요리사로 일하기 위해 면접시험(2차)을 보려고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2인조 소매치기가 상욱의 뒤 호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내 가는 것을 빛나가 목격하고는 소리를 질러 상욱과 합세해 그 중 한 놈을 붙잡았습니다. 상욱이 소매치기 범을 붙잡고 있는 사이에 빛나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나타나서는 목격자 진술이 필요하다며 빛나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습니다.

목격자진술을 마친 다음 빛나는 상욱의 호의를 뿌리치고는 홀로 택시를 타고 청운각으로 갔지만 이미 응시자에 대한 면접은 끝난 이후입니다. 이 때 상욱은 따로 택시를 타고 청운각으로 왔습니다. 그는 택시에서 내리며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를 본 빛나가 택시기사에게 소리쳐 휴대폰이 박살나는 것을 막았습니다. 두 번씩이나 빛나의 신세를 지게 된 상욱은 윤복심에게 다른 사람에게 의로운 행동을 하다가 면접시험을 놓쳤으니 꼭 면접을 보게 해 달라고 사정했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진 윤복심은 상욱의 청을 받아들여 빛나를 면접하게 되었습니다.

 

빛나를 처음 본 윤복심은 빛나의 얼굴에서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는데요. 피는 물보다 진하기에 친손녀인 빛나를 보자 무엇인가에 끌렸을 것입니다. 빛나는 좋은 음식에 대한 복심의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해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면접을 지켜보던 김애숙도 빛나의 명석함에 호감을 가진 듯 면접시험은 합격할 것이니 걱정말고 3차 시험인 실기준비 잘 하라고 격려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김애숙은 바로 이 수험생이 짝사랑하는 장재익이 애타게 찾는 친딸임을 알게 된다면 후일 까무러치겠지요. 만일 오빛나가 3차시험까지 합격하여 청운각에서 일하게 된다면 친부 장재익과 만날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오늘은 이미 빛나는 자동차를 타고 귀가하는 재익과 스쳐 지나갔으니까요. 물론 향후 두 사람은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도 부녀관계(父女關係)임을 한동안 모를 것입니다. 이런 사례는 이미 <황금무지개>에서 윤영혜(도지원 분)가 잃어버린 친딸 김백원(유이 분)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냈지만 오랫동안 서로 모녀관계(母女關係)인 줄을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오빛나로서는 이미 전 남편 변태식(윤희석 분)과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앞으로 드라마가 종료될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남아 있어 강하준(박윤재 분) 한 사람과 계약연애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빛나는 한상욱과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묘한 인연을 이어가 오빛나를 사이에 두고 강하준과 한상욱의 불꽃튀는(?) 삼각로맨스가 전개되리라고 예상됩니다. 요즈음 딸 연두(허정은 분) 문제로 침울한 빛나에게 하준은 힘내라는 노래를 불러 주는 듯 변함 없는 애정을 표시하지만, 아직도 하준의 본심을 모르는 빛나는 오히려 상욱에게 마음이 기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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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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