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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곶이마을에서 바라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09년 5월∼6월 파주 심학산 기슭
돌곶이 마을에서는 화려한 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뉴스를 보고는 찾아가 환상적으로 핀 꽃양귀비 들판 및
마을주민들이 개방한 정원 같은 주택을 답사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09년 축제현장 모습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그 이후 이곳에서 축제를 개최했다는 소식은 없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가을 "심학산 돌곶이꽃마을가을꽃 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필자는 돌곶이 마을의 모습이 어찌 변했는지 궁금해 가족과 함께 다시 갔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 심학산 기슭의 약천사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지나 작은 도로를 따라 가던 중
우측에 돌곶이마을 표석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컸습니다. 

 

마을로 연결된 도로를 이용해 마을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그 전에 주민들이 알뜰하게 가꾸어 놓았던 마을의 가옥은 그대로인데
다만 꽃 장식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곶이어린이집 주변을 잠시 거닐며 마을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 당시 흐드러지게 피었던 꽃양귀비도 넓은 들만도 보이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전원주택 같은 집과 도로변에는 여러 종류의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금계국과 샤스타 테이지가 많이 핀 들판 뒤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바라보여
당시의 축제장소가 이젠 상업시설로 변모한 듯 했습니다.
꽃양귀비는 겨우 몇 송이만 볼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돌곶이어린이집

 

 어린이집에 들어간 손주녀석이 자동차에서 내리려 하지 않아 애를 먹임 


 

 

 

 

 

 

 

 

 

 

루드베키아

 

 

 

초롱꽃

 

 

 

 

 


.
지난해 봄 개인정원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는 집을 보며
그래도 마을 가꾸기 행사가 이어져 옴을 느꼈습니다. 

 금상수상 가옥

 

 

 

이곳에 위치한 음식점에는 사람들로 붐볐는데
이는 주변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 출판문화단지, 약천사,
그리고 심학산 둘레길을 찾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찾아온 듯 보였습니다. 

 

그간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심학산 돌곶이 마을이 축제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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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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