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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 베이스캠프에서 바라본 K2의 위용(우측)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지난 2016년 7월 중순(2016. 7. 18∼7. 21)에는   
"하늘 길을 오르다, K2"편이 방영되었습니다.

 

K2는 빙하와 눈으로 뒤덮여 있는 해발고도는 8,611m의 산으로
히말라야의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하며 파키스탄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3.6배,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며, 인구는 약 2억 명입니다. 

이번 탐방에는 사진작가 유별남이 큐레이터(curator)로
안내와 해설을 맡았더군요.     

 

 

 

 

 


▲ 제1부 : 카라코람이 품은 정원, 스카르두

 

스카르두는 파키스탄 북부 해발 2,500m 고원지대의 도시로
카라코람 히말라야 등반의 기점이 되는 도시입니다.
네팔의 카트만두에 비견되지요.
스카르두의 카르포초 요새에 오르면
이 지역과 인더스강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사트파라 호수는 스카르두 협곡에 위치한
파키스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숭어낚시를 합니다.

 

 

 

 

 

 

 

주민들은 말을 타고 겨루는 국민스포츠 폴로 경기를 즐깁니다.

 

 

 

 

 

 

카트파나 사막에서는 산맥의 설산과 인더스강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을 볼 수 있습니다.

 

 

 

  
  

   
 


▲ 제2부 : 여정의 시작, 아스콜리

 

스카르두에서 K2 베이스캠프까지의 거리는 180km입니다.
아스콜리는 K2로 가는 길목의 마을로
자동차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마지막 마을입니다.
스카르두에서 약 80km거리를 가는데 자동차로 7시간이 걸립니다.
험준한 비포장도로 계곡길을 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제부터는 하루에 약 20km를 걸어야 합니다.
K2 베이스캠프까지만 가는 데도 필요한 짐꾼(포터) 7명,
노새(당나귀)는 6마리입니다.


노새 1마리는 75kg의 짐을 운반하므로 포터 3명
(1인당 25kg으로 제한)의 역할을 하는 귀중한 동물입니다.
 첫날은 발토르 빙하 트레킹으로 첫 번째 기착지인 졸라에 도착해 밤을 보냅니다.

 

 

 

급경사면의 아슬아슬한 길(좌)

 

 

 

 

 

다음날은 파유에 도착해 체력을 보충합니다.
22세에 일을 시작해 40년 간 짐을 나른 노인(62세)은
파유까지만 일을 하고 이제는 은퇴한다고 합니다.

 

 

 

 


   

 

 


▲ 제3부 : 위대한 산, K2를 만나다

 

파유에서 발토르 빙하를 걸어 우루두카스까지 갑니다.
빙하를 걷는 걸은 매우 위험합니다.
미끄러운 얼음 위에 자갈이 깔려 있기도 하고
엄청난 규모의 크레바스(갈라진 틈)도 만납니다.
또 해발 4,000m 이상에서는 산소부족으로 고산병도 경험합니다.
포터 들은 적응이 되어서 괜찮지만 취재팀은 죽을 고생을 하지요.

 

 

 

 

 

 

 

 

 

 

녹은 빙하가 지천으로 보이는 지역을 지납니다.
빙하가 녹은 자리에 올려져 있는 바위의 모습은 영락없는 버섯 같습니다.

 

버섯바위

 

 

 

 


고로II를 지나 콩코르디아에 오면 K2를 비롯해
브로드피크 등 이름난 영봉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K2 베이스캠프(해발 5,200m)에는 EBS TV 취재팀이
금년 들어 처음으로 도착한 팀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베이스 캠프는 매우 황량한 느낌입니다.

 

 

 


  

   

 

▲ 제4부 : 신의 땅에서 만난 사람들, 후셰

 

약 보름간 함께 했던 포터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찾은 곳은 만도카 인공폭포입니다.
높이 55m의 폭포는 척박한 이 지역의 휴양지입니다.

 

 

 

 

 

 

 

 

 

 

후셰는 해발 3,050m 깊은 계곡에 위치한 마을로
마셔브룸, K6, 라일라 피크 트레킹의 출발점입니다.
이곳의 공립학교는 학생수가 130명이나 되지만
무상교육이라 재정이 열악해 교실이 부족하여
야외수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악천후(눈, 비, 폭염 등)
에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밀밭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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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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