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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의 제티 오구즈(7개의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산)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지난 10월 초순(2016. 10. 3∼10. 6)에는
"톈산(천산)이 품은 땅, 중앙아시아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톈산 산맥(천산 산맥)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서
키르기스스탄까지 뻗어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최고봉은 포베다 산맥입니다. 
해발고도는 3,600∼4,000m, 길이는 2,000km, 너비는 400km에 달합니다.

 

 


[1] 톈산의 시간을 걷다

 

이번 여행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출발해 차린 협곡으로 향합니다. 
차린 협곡은 중앙아시아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데
약 3만 년 전 형성된 지형이 만든 신비스러운 협곡으로
그 길이가 150km에 달합니다.    
 

 

 

 

 

 

 

 

 

 

콜사이 호수는 천산산맥의 빙하가 만든 세 개의 호수로
카자흐스탄의 알프스라고 불립니다.

 

 

 

 


카인디 호수는 대지진으로 숲이 수몰되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특이한 호수입니다.

 

 

 

 

 

 

해발 3,200m 빙하지대에는 큰 폭포가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2] 톈산, 대지를 적시다

 

키르기스스탄에는 해발 1,600m 고지에 이식쿨호수가 있는데
제주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바다 같은 호수입니다.
이 호수에는 물이 빠지는 곳이 없기 때문에 수위는 항상 일정하며
지하에서 온천수가 솟아 수온도 영상을 유지해 겨울에도 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보트를 타거나 수영을 즐깁니다.

 

 

 

 

 

 

 

 

 

 

 

제티 오구즈는 7개의 사암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7마리의 붉은 황소라고 부릅니다.

 

 

 

 

 

 

 

 

알틴아라산은 약 2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로
사람들은 목축을 하며 살아가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하산합니다. 
 

 

 

 

 

 

 
 
[3] 천년의 땅, 그 품에 머물다

 

송쿨호수는 천산산맥 해발 3,000m에 위치한 바다 같은 호수로
주변에는 유목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탈라스는 인구 약 2만 명의 지역으로
주민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킵니다.

 

 

 

 

 

 

 

타라즈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테크투르마스 사원은 이슬람 문화를 대표합니다.

 

 

 

 

 

 

 

오트라르는 중세에 새워진 요새가 있으며
몽골 징기스칸의 침입으로 폐허가 된 중세도시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4] 톈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인구 150만의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옛수도로
천산산맥의 만년설이 보이는 곳입니다.

 

 

 

 

 

 

 

 

크질오르다 역시 카자흐스탄의 옛수도로 
중앙아시아 최대의 벼 생산지입니다.


크질오르다 역은 고려인들이 연해주에서 기차를 타고 와서
이곳에 정착해 농지를 개간하여 벼농사를 짓고 살았으며
이들의 노력으로 최대의 곡창지대로 변모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벼농사의 수확이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아달해(아달호수)의 급속한 사막화로 소금바람이 불어오고
또 물이 부족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랄스크는 옛 항구도시였으나 지금은 거의 육지로 변모했는데
이는 아랄해의 물이 약 50-60년 사이에 70% 이상 말랐기 때문입니다.


물이 마른 이유는 아랄해 상류지역의 관개수로시설로 호수로 유입되는
물을 끌어다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과거 아랄호는 호수가 워낙 넓어 아랄해라고 불렀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지만 지금은 사막화와 육지화로
겨우 호수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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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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