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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정전(중심전각)인 인정전

 

 

 
오늘은 서울의 5대궁궐(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중
유일하게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이 된 창덕궁의 주요답사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창덕궁은 조선왕조 제3대 태종 때(1405) 건립한 조선왕궁입니다.
처음에는 법궁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離宮)으로 건립했지만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임진왜란으로 한양도성의 궁궐들이 모두 불에 탄 후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되지 않은 채
광해군 2년(1610) 창덕궁이 먼저 재건되어
나중에 경북궁이 재건될 때까지 무려 270여 년 법궁으로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창덕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며
창경궁과 함께 동궐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 조선의 대표궁궐인 창덕궁 개요  

창덕궁은 조선의 궁궐 중 가장 많은 국보 및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데,
국보 1점과 보물 8점이 있습니다.

국보는 인정전(국보 225호)이며, 보물은 돈화문(보물 383호),
금천교(보물 1762호), 인정문(보물 813호), 선정전(보물 814호),
희정당(보물 815호), 대조전(보물 816호),
선원전(보물 817호), 낙선재(보물 1764호) 등입니다.

 

☞창덕궁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3284

 

 

 

[2] 창덕궁의 중심건물인 인정전

창덕궁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인정전은
국보 제225호로 조선의 왕권을 상징하는 으뜸 건물입니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입니다.

조선의 27명 국왕가운데 무려 8명
(연산군, 효종, 현종, 숙종, 영조, 순조, 철종, 고종)이
인정문 앞 공간에서 즉위식을 시작하여
인정전에서 신하들의 하례를 받으며 왕위에 올랐습니다.

 

☞창덕궁 인정전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3283

 

 


[3] 덕혜홍주 등 황족들이 마지막을 보낸 낙선재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낙선재(樂善齋, 보물 제1764호)는
조선 제24대 임금인 헌종이 서재 겸 사랑채로 쓰기 위해
1847년 건립한 곳으로 1884년 갑신정변 직후 고종이 집무소로 사용했으며,
1917년 창덕궁에 큰불이 났을 때 순종 황제도 내전 대신 낙선재에 머물렀습니다.

그 뒤 조선왕조 마지막 왕인 영친왕 이은이
1963년부터 1970년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1966년부터 1989년까지는 그의 아내 이방자 여사가 기거하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영화로 제작되어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도
어려운 삶을 보내다 1962년 낙선재로 돌아와 여생을 보냈으며,
1989년 사망하는 등 조선의 황족들이 마지막을 보낸 곳으로 유명합니다. 

낙선재는 궁궐 안의 침전건축과는 달리 단청을 하지 않고
사대부 주택 형식으로 건축되었으나,
일부는 궁궐 침전 형식을 응용해 소박한 사대부 주택에선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문양의 장식을 자랑합니다.

 


☞창덕궁 낙선재를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736

 

 

 

[4]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궐내각사와 선원전 

조선시대 관청은 대부분 궐 바깥에 있었지만
왕을 가까이 보좌하기 위해 특별히 궁궐 안에 세운 관청들을
궐내각사(闕內各司)라고 불렀는데, 대표적인 것이 창덕궁 궐내각사입니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서쪽으로 흐르는 금천을 경계로
동쪽에는 홍문관, 내의원, 예문관이 있었고,
서쪽에는 규장각과 검서청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때 대부분 헐렸지만 2000∼2004년에 걸쳐 복원된 것입니다.

 

 

궐내각사 옆에는 선원전(璿源殿)이 있습니다.
선원전은 임금의 초상화를 모진 전각으로
창덕궁에는 구선원전과 신선원전 두 곳이 있는데,
신선원전은 후원관람객들에게만 개방되는 곳입니다. 

 

☞창덕궁 궐내각사와 선원전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741

 

 

 


[5] 특별관람료가 아깝지 않은 창덕궁 후원(비원)

창덕궁 후원은 비원(秘苑)이라고 불리어 지던 곳으로
이곳은 자유로운 관람지역이 아니라 관람인원을 제한하는 관람제한지역입니다.

창덕궁 후원은 창덕궁 전체 면적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다른 궁궐에 비해 역대 왕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후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정원을 만들었는데
부용지, 애련지, 존덕지 같은 연못을 만들고
그 주변에 부용정,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같은 정자를 세웠습니다.

후원은 왕실가족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왕이 주관하는 각종 야외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예컨대 군사훈련, 활쏘기 대회, 대비나 종친
그리고 신하를 위로하는 잔치가 베풀어 진 곳입니다.

창덕궁 후원은 경복궁 향원정, 창경궁 춘당지와 함께
3대 단풍명소이기에 단풍철에 방문하면 불타는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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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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