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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구천동 33경의 하나인 덕유산 향적봉(제33경) 

 

 

 

 

무주구천동 계곡은 나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20km의 길을 말합니다. 
구천동이라는 이름은 9천명의 성불공자(成佛功者)가 은둔지에 살았다는
설을 근거로 지어진 이름인데,  
이곳에는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 계곡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나제통문)에서 제14경(수경대)까지는
관광단지 밖에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무주구천동 계곡탐방은 관광단지가 있는 지점에 인접한
제15경 월하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제32경인 백련사까지는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우러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특이 여기서 백련사까지 5km의 길은
과거 암행어사 박문수가 백성을 괴롭히는 자들을
응징해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고 하여
《구천동 어사길》이라고도 부릅니다.

 

 

 

    

 

삼공리 주차장을 출발해 정자와 구천동(九千洞) 대형표석을 뒤로하고
상가지역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덕유산 국립공원
삼공리 탐방안내소입니다.

 

 

 

 

 

 

 

 

 

 

안내소 안으로 들어서면 제15경인 월하탄입니다.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면서 내려오 듯
두 줄기 폭포가 기암을 타고 쏟아지는 풍경입니다.

 

 

 

 

 

 

계곡 길을 걸으며 도로 변에 또 때로는 도로에서 약간 벗어난
32경까지의 비경을 설명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지금은 모든 게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이라서
그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없음이 무척 아쉽습니다.

 

이제부터 제16경부터 33경까지의 안내문과 현장사진을
소개합니다. 이미 지적했지만 직접 찍은 사진은 볼품이 없습니다.
주변을 두루 살피면서 걸었지만 몇 곳은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또 계곡의 참맛을 느끼려면 때로는 계곡 밑으로 조성된
산책길을 걸어보기도 해야하지만 필자는 덕유산 향적봉(제33경)에서
백련사를 경유해 삼공리로 하산하면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고
더욱 조악한 사진이 되었네요.

구천동 수호비

 

 

 

 

<16경> 인월담

 

 

 

 

 

 

<17경> 사자담

 

 

 

<18경> 청류동

 

 

 

 

 

 

<19경> 비파담

 

 

 

 

 

<20경> 다연대

 

 

 

 

 덕유산 휴게소

 

 

 

<21경> 구월담

 

 

 

<22경> 금포탄

 

 

 

 

 

<23경> 호탄암

 

 

 

 

 

 

<24경> 청류계

 

 

 

 

<25경> 안심대

 

 

 

 

 

<26경> 신양담

 

 

 

 

 

 

<27경> 명경담

 

 

 

 

 

 

<28경> 구천폭포

 

 

 

 

 

 

<29경> 백련담

 

 

 

 


<30경> 연화폭

 

 

 

 

<31경> 이속대

 

 

 

 

 

 백련사 일주문

 

 

 


<32경> 백련사

 

 

 

 

 

 

 

<33경> 덕유산 향적봉

 

 향적봉에서 남서쪽으로 본 남덕유산

 

 

 


여름철 시간이 나면  이곳 구천동을 유유자적하게 걸으며
선인들이 느꼈을 그 감흥을 되새겨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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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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