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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다도박물관

 

 

 

 

흔히 김포하면 김포국제공항을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김포공항은 행정구역상 서울 강서구 과해동에 있어
이름만 김포일 뿐 김포시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김포공항은 1939년 일제가 만든 군용비행장이 그 효시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아마도 행정구역상으로 김포군 소속이어서
김포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입니다.

 

김포시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민족분단의 상징인 애기봉일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기봉이 김포시에 있음은 몰라도
서해 쪽에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에 불을 밝히던 곳은 기억할 것입니다.

 

사실 필자도 금년 초 오랜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김포시민이 되기 전까지는 김포의 문화여행관광지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약 6개월 정도 거주하면서 관내 주변의 명소를 찾아다니다 보니
이외로 가볼 만 한 곳이 많음을 확인했습니다.

필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 답사한
김포의 주요 관광여행명소(가볼 만한 곳)를 소개하겠습니다.

 

 


① 수도권 최초의 안보교육장인 김포함상공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소재 <김포함상공원>은
52년 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말 퇴역한 해군초계함(LST)
운봉암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안보교육장 및 해군홍보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안보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대명항의 명소가 된 공원입니다.

 

야외전시관에는 어린이놀이터, 거북선 모형,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 당선작품, 느린 우체통,
각종 동물조형물, 퇴역한 군사용 장비(수륙양용 차, 해상 초계기) 등이
잘 배치되어 있어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전시작품을 둘러보게 됩니다.  

 

해군 초계함 내에는 영상관, 선실재현공간, 한국전쟁 홍보관,
한주호 준위 추모관(천안함 실종자 수색 중 사망) 등이 있습니다. 

 

 

 

☞위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927

 

 

 

 

 

② 산 속을 거닐며 조각작품을 감상하는 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은 민족분단의 현장인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 30점(국외 14점, 국내 16점)의
조각품들이 70,000㎡ 수목과 어우러져 형성된 환경친화적인 야외공원입니다.

 

1998년 16개의 조각작품 설치와 함께 문을 열었고,
2001년 추가로 14개의 작품이 설치되어 현재 30점의 작품이 있습니다.

 

 

 

☞위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883

 

 

 

 

 

③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인 덕포진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소재 덕포진(사적 제292호)은
강화해협을 통해 한성(서울)으로 진입하려는 외세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하여 돈대(墩臺)와 포대(砲臺) 및 파수청(把守廳)을
세웠던 조선시대의 진영입니다.


처음 세워진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666년(조선 현종 7년)
강화에 예속된 진이었으며, 1679년(조선 숙종 5년)
강화의 광성보(廣城堡)·덕진진(德津鎭)·용두돈대(龍頭墩臺)와 함께 축성되었습니다.

 

돈대의 위치는 한성으로 통하는 바닷길의 전략요충지로서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함대, 신미양요 때는 미국함대와 싸웠던 격전지입니다.


 돈대터에서는 1874년(고종 11년)에 만들어진 포와 포탄 등이 발굴되었습니다.
 이곳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강화도의 광성보와 맞서 있는데,
시야가 막힌 데다가 해협이 매우 좁고 물살이 빠르며 소용돌이치므로
 적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습니다

 

 

 

☞위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899

 

 

 

 

 

④ 조선 인조의 부모가 잠든 수목원 같은 김포 장릉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소재 장릉(章陵, 사적 제202호)은
조선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626) 구 씨를 모신 능입니다.

 

능침으로 가는 길은 마치 수목원 같습니다.
녹음이 짙은 계절에 그윽한 숲 속을 걷는 것은 왕릉을 답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속세의 번잡함을 잊고 힐링(healing)을 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매우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제법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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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eeesann.tistory.com/4877

 

 

 

 


⑤ 잘 알려지지 않은 김포의 숨은 명소, 김포다도박물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소재 김포 다도박물관(茶道博物館)은
다도관련 도자기와 관련용품 3,000여 점을 전시해
한국의 차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사립 전문박물관입니다.

 

다도박물관은 2001년 사단법인 예명원의 손민영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는데 3만 3,000㎡의 부지에
지상 3층 건물의 실내전시장과 야외설치미술관, 2개의 연못,
정자, 잔디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야외공원 같은 박물관입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백자와 청자 같은 도자기로 만든 다기,
화로 및 연지와 같은 금속류 전통 예술품을 포함해서
병풍, 전각, 규방다례상, 선비다례상, 함, 문갑 등 전통 가구 및
다도 관련 용품 3,000여 점이 있습니다.

 

 

 

☞위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http://leeesann.tistory.com/4936 

 

 

 

 


⑥ 무료로 즐기는 가족나들이 장소, 김포 태산패밀리 파크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일원에 조성된 태산패밀리파크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물놀이 장,
어린이놀이터, 야생화초원, 생태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저렴한 주차비(승용차의 경우 1,000원)만 부담하면
입장료 없이 무료출입이 가능하며 특히 목공예 체험장과
도자기 체험장이 있어 아동들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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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eeesann.tistory.com/4900

 

 

 


⑦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어항인 김포 대명항(대명포구)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소재 대명항(대명포구)은
김포시장이 관리하는 지방어항입니다.


강화해협을 사이에 강화와 마주 보고 있으며
김포와 강화를 이어주는 초지대교 동편에 위치한 대명항에서는
꽃게, 주꾸미, 삼식이, 망둑어, 새우 등이 주로 잡힙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인근에 역사의 현장인 덕포진과 김포함상공원,
천연 미네랄 라듐천인 약암온천 등이 있으며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어 
주말에는 크게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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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eeesann.tistory.com/4928

 

 

 

 

 

⑧ 시민휴식공간이 된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김포터미널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이어진 18km의 물길로
 2012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입니다.


 아라뱃길은 홍수 시 인근지역의 홍수량을 재빨리
서해바다로 배출시키는 치수기능, 선박을 통한 물류수송,
친수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레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아라뱃길의 경인항에는 아라 김포여객터미널(현대유람선),
아라 마리나(선박 계류장, 마린센터), 김포 해양경비 안전센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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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eeesann.tistory.com/4892

 

 

 

 

⑨ 김포의 최고봉으로 조망 좋은 문수산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소재 문수산(376m)은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문수산성이 있는데, 숙종 8년(1882) 강화유수가
강화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하여 12년이 지난
숙종 20년(1994) 완공한 산성입니다.

 

문수산은 1866년(고종 3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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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leeesann.tistory.com/4914

 

 

 

 

 

 

⑩ 민족분단의 상징인 애기봉

 

김포시 하성면 소재 애기봉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애기봉(愛妓峯)이란 이름은 병자호란 때
끌려간 평양감사를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그리다 죽은
기생 애기의 한이 서려있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매년 추석 때면 이곳 망배단에는 가족과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들이 찾아
조상들에게 제를 올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곳입니다.
현재 평화생태공원조성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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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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