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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 바라본 단양읍내와 남한강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번지 소재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위 산꼭대기에서 높이 25m로 세워진 스카이워크에 올라
약 100여 미터 수면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Sky Walk)입니다.


이곳에 서면 단양시내 전경은 물론 가까이에는
양방산(664m) 전망대(패러글라이딩 활공장)와 멀리 소백산 능선
(연화봉 천문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만천하 스카이워크란 이름을 붙였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산의 이름이 만학천봉
(320m, 만개의 골짜기와 천 개의 봉우리)이니
만천하(온 천하)라는 이름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테지요.


지난 7월 13일 문을 연 스카이워크는 개장 2개월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먼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셔틀버스(무료)를 타야하지만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충 50분을 기다린 후 버스에 올라 꼬불꼬불한 길을
약 5분 정도 달려 스카이워크 아래에 도착합니다.


나중에 함께 참가한 팀원들의 말을 들어보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답사를 포기한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스카이워크 진입로


 

 

 매표소

 

요금표

 

 셔틀버스(무료) 탑승을 기다리는 긴 줄

 

 

 

 

짚와이어를 타려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스카이워크 전용 테크로 들어섭니다.
지그재그 형식으로 만든 넓고 튼튼한 데크 길은
노약자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 구비를 돌 때마다 점점 고도가 높아지면서 단양의 빼어난 절경이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하차장(짚 라인 대기자들)

 

 스카이워크

 

 상진대교와 상진철교 

 

 

 

 

 


 
원통형의 구조물안에 소용돌이형 길은 걷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중간에는 천사의 날개 형상의 조형물이 있는데
이런 것은 벽화마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공중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 천사가 환생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단양호와 단양읍 풍경

 

 

상진대교와 상진철교

 

 

천사의 날개

 

 


 

드디어 맨 꼭대기 층에 도착합니다.
위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단양읍내를 휘감아 도는 남한강 일대를
단양호라고 이름을 붙였네요.


이곳에 서면 멀리 소백산 천문대 기상관측소를 비롯한
소백산 능선과 양방산 활공장, 단양역과 시루섬,
상진대교와 상진철교 등을 잘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날씨마저 전형적인 가을의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일부사람들은 스카이워크 돌출부에 오르는 것을 무서워하지만
내려다보지만 않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단양 읍내 뒤로 보이는 양방산 전망대와 소백산 능선

 

 

 

 

단양역과 시루섬

 

 

 

 

 

 

전국에 이름난 스카이워크가 여럿 있지만
다른 것은 조망이 좋은 곳에 그냥 돌출부를 만들어 둔 것에 불과한데
이곳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별도로 원통형의 타워를 만들어
그 꼭대기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그야말로 진정한 하늘 길(스카이워크)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망측면에서나 시설 면에서 이곳을
한국 스카이워크의 자존심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셔틀버스 다니는 길


 

 

 

 

 

 단양읍내에서 바라본 만천하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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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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