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알찬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국화축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는 제7회 국화향기 나눔전(2017. 10. 13∼11. 8)이 개최 중입니다.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라는 부제가 붙은
국화축제는 벌써 7회를 맞이했군요.

 

 

 

 

 

필자는 그간 몇 차례 가을이면 조계사에 들러
국화향기에 취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금년의 축제는 예년에 비해 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였습니다.
그전보다 각종 조형물과 국화를 조화시킨 전시기법이
훨씬 성숙해 졌다고 할까요.

 

조계사 정문 앞에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과
저팔계의 조형물을 보고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함께 있어야 할 삼장법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군요.

 손오공과 저팔계

 

 

 

안으로 들어서니 조계사 경내에 국화향기가 진동하는 것 같습니다.
전시된 주제가 대부분 불교와 관련된 것이기는 하지만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가을을 맞아 서울도심에서
그윽한 국화향기에 취할 수 있음은
삭막한 도시생활의 와중에 무척 다행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2017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 글이 마음에 들면 아래 공감하트(♥)를 눌러 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