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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나라 왕의 처녀수탈을 피하려고 얼굴에 문신을 새긴 친족  

 

 모울메인 소재 웬세인떠야 사원의 세계 최대 와불상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18년 6월 초순(2018. 6. 4∼6. 7)에는
"미얀마 축제에 빠지다"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미얀마는 한반도의 약 3.5배에 달하는 국토면적에
인구는 5,360만 명, 수도는 네피도입니다. 

 

 

 

 

 

 

 

[1] 뜨거운 열정, 띤잔

 

만달레이는 미얀마 제2의 도시이자 불교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어린 스님들은 공덕을 쌓으며
후일 열반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띤잔은 건기가 지나고 우기가 시작될 때
물을 뿌리며 즐기는 축제입니다.
축제는 물을 상징하는 파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각 지방의 소수민족들이 참여하며
물을 뿌리는 것은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받는 다는 의미입니다.

 

 

 

 

 

 

 

 

 

 

 

 

 

바간은 세계3대 불교 유적지의 하나로
2,000여 개의 불탑이 있습니다.
신쀼 축제는 부처의 출가 모습을 재현하는 것으로
10대 아이들이 단기출가(보통 10일)를 경험하는 성인식입니다.

 

 

 

 

 

 

 

 


  
[2] 영혼의 고향, 파안

 

모울메인은 미얀마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살윈강이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물을 뿌리는 띤잔 물축제가 열리는데
새해 전날 축제가 끝납니다.


이들은 어른을 공경해 새해가 되면
손발톱을 깎아주고 머리를 감겨주며 세배를 하면서 선물을 건넵니다.

 

 

 

 

 

 

 

 

쉐 카빈산은 파안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일출과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파안은 남부 미얀마의 불교성지로
호수 가운데 솟은 바위와 그곳에 조성된 사원이 있어
성지순례지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3] 깨달음의 땅

 

바간은 세계3대 불교유적지의 하나입니다.
바간 제1호 유적인 쉐지곤 사원은 축제 때
사람들이 보리수나무에 물을 뿌리기 위해 찾아옵니다.

 

 

 

 

 

 

 

바간에는 현재 2,200여 기의 불탑이 있는데
바간 왕조 때는 6,000여 개의 불탑이 있었다고 합니다.

 

 

 

 

 

담마양지 사원은 바간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12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내부에 두 개의 불상이 나란히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므락우는 과거 아라칸 왕국의 수도로
독특한 양식의 사원과 탑이 남아 있습니다.
이 중 꼬따웅 사원은 9만 여 개의 불상이 보관되어 있는 곳입니다.

 

 

 

 

 

 

 

 

 

 

  

[4] 또 다른 세상, 친주

 

친족은 미얀마에 거주하는 135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친 주를 중심으로 약 15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얼굴에 거미줄 모양의 문신을 새긴 게 특징인데
옛날 이웃나라 왕이 친족 처녀들을 강탈해 가자
이를 피하기 위해 7세∼9세 때 얼굴문신을 새겼으며
이후 문신이 없는 여성은 결혼도, 사회생활도 할 수 없어
이게 전통으로 이어져 왔지만
1960년대 정부가 악습타파차원에서 강제로 얼굴문신을 폐지하였습니다.

 

 

 

 

 

 

 

 

깐벨렛은 해발고도 3,000m고지에 위치한 친족 마을로
이곳 주민들은 불교대신 기독교를 믿으며
코로 피리를 부는 여성도 있습니다.

 

 

 

 

 

 

 

 

 

모울메인의 웬세인떠야 사원에는 세계최대의 와불상이 있는데
높이는 30m, 길이는 130m에 달합니다.
와불상으로 가는 길에는 탁발을 하는 500개의 스님상이 길을 안내합니다.
와불상 내부는 불상 참배실과 박물관 같은 전시장이 있습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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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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