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삼복더위입니다.
기상관측이래 최고의 기온을 기록했다는 뉴스에 소름이 끼칩니다.
아무리 더워도 사람은 먹고살아야 합니다.
무더위에는 영양탕(보신탕) 또는 삼계탕을 많이 먹지만 추어탕도
인기 있는 영양보식 중의 하나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이마트 옆)에 가마솥밥을 제공한다는
추어탕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이 집은 추어탕과 코다리찜이 전문인 듯
아예 상호를 <코추추어탕코다리찜>으로 지었더군요.
앞의 코추는 코다리와 추어탕의 약자인데
상호에서 코추는 빼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명품 추어탕과 가마솥밥(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어탕 집은 두 가지의 김치(배추김치, 깍두기)만
제공하는 데 이 집은 나물 종류가 추가로 나오네요.
사실 추어탕 맛은 어느 집이든 대동소이합니다.
그런데 이 집의 추어탕은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더군요.
아내는 지금까지 먹어 본 추어탕 중에서 가장 맛이 있다고 합니다.
가마솥에 지은 밥을 먹은 후 나중에 숭늉을 끓여 먹을 수 있어
고향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음식점 개요》
▲ 상 호 : 코추추어탕 코다리찜
▲ 주 소 :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5-3
(김포시 김포한강8로 378 웅신프라자 204호)
▲ 전 화 : 031-986-8877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련 없이
필자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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