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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객터미널 및 서해 영종대교  

 

아라 인천여객터미널(좌측)과 아라타워(우측)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서해바다(인천시 서구 오류동)까지 이어진 18km의 물길로
2012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입니다.

 

아라뱃길은 굴포천의 홍수조절, 선박을 이용한 물류수송,
친수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레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인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 바다를 뜻하는 옛말입니다.

 

경인아라뱃길에는 두 곳의 여객터미널이 있는데,
하나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다른 하나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입니다.


이 중에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옆에는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아라타워)가 있으며,
운영센터 23층에는 아라타워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 오르면 서해바다를 비롯한 인천의 주변풍경이 황홀하게 펼쳐집니다.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아라타워)

 

 


 

아라 인천여객터미널

 

 

 

 

아라타워 1층은 홍보관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18, 6.3, 80 같은 숫자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내문을 읽어보니 18은 아라뱃길의 거리인 18km를,
6.3은 아라뱃길의 평상시 수심(6.3m)으로 컨테이너 선박이
다닐 수 있는 깊이를, 80은 아라뱃길 수로의 폭인 80m를 나타냅니다.

 

 

 

 

 

 


23층 전망대로 오릅니다. 먼저 아라뱃길 지도가 방문객을 맞이하네요.
유리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서해바다와 인천 주변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바로 옆에 자리잡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의 지붕의 보습을 내려다보니
마치 한 마리 소라를 보는 듯 합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를 비롯해
강화도 마니산, 인천청라지구, 수도권 매립지, 인천 계양산,
심지어 서울의 북한산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오늘 공기가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다만 유리에 빛이 반사되어 사진에 그림자가 많음을 양해바랍니다. 

 경인아라뱃길 지도

 

 아라타워 주변도

 

여객터미널과 배수관문 뒤로 보이는 강화도 마니산(우측)

 

 


 

 아라빛섬 뒤로 보이는 청라지구

 

 강화도 방면

 

 물류단지

 

 

 

 

 
 

24층에는 카페아라가 있는데, 테라스로 나가면 유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주변풍경을 볼 수 있지만
오로지 한쪽 방향뿐이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카페아라

 

 

 카메라 줌으로 당겨본 북한산(좌)과 계양산(우)

 

 

 
아라타워 주변에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이외에도
정서진(정동진의 반대쪽) 표석 및 조형물, 아라빛섬(해넘이 전망대),
633광장(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지점), 수변무대,
해안산책로 등이 있어 공원처럼 거닐 수 있습니다.

 

 

 정서진 표석


 

 

 정서진 상징조형물

 

 633광장 조형물

 


 

 수변공원

 

 

 

 

 

 천일홍

 

 

 

 

필자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오전이었음에도
이토록 멋진 곳을 찾은 사람들은 거의 눈에 뜨이지 않아
너무나도 썰렁해 보였습니다.


물론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의 영향도 클 것입니다.
앞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리타워 전망대는 09:00부터 22:00까지 연중무휴
(단, 설날과 추석은 휴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가는 방법 :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인천시 서구 정서진1로 41
(경인아라뱃길 통합청사,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주소를 네비에 찍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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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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