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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수로 6교의 조망

 

 금빛수로에서 가장 넓은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지구의 중앙에 자리 잡은 한강중앙공원에서

남북으로 이어진 김포대수로를 따라 조성된 2.5km 구간의 수로입니다.

 

김포시는 금 또는 금빛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김포지역에서 생산된 쌀은 김포금쌀이며, 한강센트럴

자이아파트 1단지내의 초등학교이름도 김포금빛초등학교입니다.

인근 공원의 이름도 최근 금빛근린공원(원래는 감정제3공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금빛수로를 가로지르는 7개의 교량이름도 금빛수로1교∼7교입니다.

 

금빛수로 남단에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있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를 옮겨왔다는 유럽형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서

한강신도시 상업시설의 랜드마크로 김포시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8차 분양 안내도

 

 

 

 

 

금빛수로 남단과 북단의 거리는 약 2.5km로서

왕복하면 충분히 하루 1만보 걷는데 도움이 됩니다.

필자는 남단에서 북단으로 걸으며 금빛수로를 답사했습니다. 

 

금빛수로 남단은 한강센트럴자이아파트 앞 사거리입니다.

김포대수로에 놓인 교량에는 유럽형 건축물의 모습을 한 세트장을 설치해 분위기를 북돋웁니다.

수로에서 물을 뿜는 기기는 수질정화장치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금빛수로 남단에서 바라본 한강센트럴 자이 아파트 1단지

 

 금빛수로 남단 조형물

 

 수질정화장치(?)  

 

 

 

 

좌측으로 가면 플라워플라자입니다. 배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물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되는 시설입니다.

바로 옆에는 라베니체 상업시설의 8차 분양이 진행중입니다.

광고판 뒤로 삼성래미안 한강아파트가 보입니다.

 

 

 

 래미안 한강 아파트

 

 

 가야할 금빛수로
 

 

 

 


조금 더 가면 베네치아의 레알토 다리를 흉내낸 교량이 있습니다.

 이 다리는 야간이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밝힙니다.

 

다리를 건너며 뒤돌아보면 방금 지나온 수로 뒤로

한강센트럴 자이아파트와 우남 퍼스트빌 아파트가 잘 보입니다.

 베니스 레알토 닮은 다리 

 

 자이 아파트와 우남아파트

 

 

 

 

 

 

금빛수로 1교를 지나갑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분홍식 상가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금빛수로에는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센트럴 플라자는 금빛수로 및 라베니체 상가의 중심이 되는 광장입니다.

수변무대(야외공연장)에서는 매 주말 공연이 열리며,

각종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곳으로 맞은 편 조형물은 열기구입니다.

 금빛수로 1교

 

 이정표

 

 

 

 엘리베이터

 

 센트럴 플라자 안내도

 

 열기구 조형물

 

 중앙광장

 

 수변무대

 

 대림 e편한 세상 아파트

 

 

 


  
 
금빛수로 2교가 있는 곳은 메이플 플라자인데

말뚝박기놀이 조형물이 과거의 향수를 불러  옵니다.

금빛수로2교를 지나면 라베니체 상가는 끝나며

금빛수로 3교 옆에는 책을 읽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인근에는 장기도서관 신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이 조형물과 잘 어울립니다.

 

 말뚝박기놀이 조형물

 

 

 책을 읽는 조형물

 

 

 

 

금빛수로 3교를 지나면 한강중앙공원입니다.

금빛수로 중 가장 수로의 폭이 넓은 곳입니다.

맞은 편 공원에는 소녀상이 외롭게 앉아 중앙공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일본이 아직까지도 역사적인 만행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어

인면수심(人面獸心)의 극치를 봅니다.

이곳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 가동되는 음악분수가 있습니다.

 

 

 

 

 

 음악분수

 

 

 

 

보행자 전용육교를 뒤로하고 흰색 아취가 빛나는 금빛수로 4교를 지나갑니다.

그렇지만 교각이나 난간 어디에도 다리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리 위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한강 위에 걸린 다리는 다리 밑을 통과하면서도

이름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은 이런 점이 미흡하군요.

 보행자 전용육교

 

 금빛수로4교

 

 

 

 

 

다음에 나타나는 다리는 금빛고창교인데

다행히도 다리 이름을 적어 놓아 안도했습니다.

수로 양쪽으로는 보행자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구분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도 참 좋은 길입니다.

 금빛고창교

 

 우레탄이 깔린 자전거 길

 

 

 

 

 

금빛수로 5교를 지나면 분홍빛 색상이 매우 강렬한 금빛수로 6교입니다.

 지나온 금빛 수로 4교와 마찬가지로

다리의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 다리 위로 올라야 했습니다.

 금빛수로5교


 

 금빛수로6교

 

 교량 이름 확인하러 위로 오름

 

 

 

 

 

청송교를 지나갑니다. 수로 양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숲을 이루고 있지만

무슨 아파트인지 이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아파트는 이방인이 봐서 아파트 이름과 브랜드 명을 잘 모르게 하는 게 대세인가 봅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청송마을임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다리 이름도 청송교로군요.

그런데 청송마을이라는 이름만 보고는 시공회사(브랜드명)가 어디인지 오리무중입니다.

 

한강 신도시에는 유독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은 아파트가 많습니다.

이곳 청송마을을 비롯해, 고창마을, 전원마을, 초당마을, 수정마을,

한옥마을, 모담마을 등이 있어 정말 헷갈립니다.

같은 마을에서도 시공회사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까요!    

 

 청송교 


 

청송마을


 

 청송교에서 바라본 금빛수로 북단 방면의 조망

 

 

 

 

금빛오성교를 지나 금빛수로7교를 통과하면 푸른솔 초등학교 옆

금빛수로 북단에 도착합니다.

끝자락에는 금빛수로임을 알리는 대형 글씨가 반겨주네요. 

 금빛오성교

 

 금빛수로7교

 

 

 

 

 

 

 

 

 

이제 금빛수로에 대한 답사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교량 밑을 지나가면서 다리이름을 몰라 매우 아쉬웠으며,

한강 중앙공원 인근에 2곳의 금빛수로 종합안내도가 있었지만

유리판에 흰 글씨로 적은 안내문은 가독성이 떨어져 알아보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모름지기 이런 안내문은 멋있게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는 보기 쉽게 만들어야 정상입니다.

관련 당국에서는 이 점을 새겨듣기 바랍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종합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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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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