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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마사 뒤로 보이는 한강과 북한산

 

 

 

 

서울 한강변의 나지막한 산인 서달산(179m) 자락에 자리 잡은
 달마사(서울동작구 흑석동 소재)는
대한제국 말엽의 유명한 선승 만공스님의 제자인 유심스님이
1931년 창건한 대한불교 조계종 계열의 사찰입니다.

 

 

 

 

달마사가 위치한 서달산은 한강을 굽어보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길지로
북한산에서 남산을 거쳐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녹색축의 허리를 이루는 중요한 산입니다.


특히 달마사 뒤쪽에 오르면 한강을 비롯해 여의도 63빌딩,
남산N타워, 북한산 비봉능선의 환상적인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조망의 명소입니다.    

서울소재 수많은 사찰 중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절집입니다.   

 

일주문처럼 보이는 2층 누각에 아무런 현판이 없어 다소 아쉽네요.
안으로 들어서니 좌측에 자인당(慈忍堂)이 있는데
 그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달마사 입구의 2층 누각

 

 자인당

 

 안에서 바깥으로 바라본 모습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스님의 수행공간이 있고
앞쪽 건물에 달마사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는 종무소인 자하루(紫霞樓)가 있군요.  

 스님의 수행공간

 

 


 

 달마사 현판이 걸린 전각

 

 뒤돌아본 모습

 

123 종무소인 자하루 

 

 

 

 

달마사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스님의 불경을 들으며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불자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대웅전의 네 귀퉁이에 나무기둥을 세워 받혀 놓은게 특이합니다.

 

 

 

 

 

 

 

극락전은 불교도의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를 묘사한 법당으로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극락전 뒤에는 아미타불 불상을 세워 두었네요.

 

 극락전 내부

 

 극락전 앞의 다보탑

 

 아미타불상

 

 

 

 

소림굴에도 불상이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소림굴 앞 벽면에는 법어가 새겨져 있군요.

 소림굴

 

 소림굴 내부

 

 

 

 

 

 

이 때 대웅전에서 기도를 올리던 스님과 불자들이
가는 곳은 극락전 옆 소각장(화장터)입니다.
고인을 마지막으로 보내려나 봅니다.

 

 

 

 

 

삼성각은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獨聖)을
함께 봉안하고 있는 사찰 당우입니다.
여기서 독성은 석가모니처럼 스승 없이 홀로 깨우친 자를 말합니다.  
삼성각 옆에도 불상이 있군요.

 

 삼성각 내부

 

 삼성각 옆 불상

 

 삼성각에서 본 북한산

 

 

 

 

이제 위쪽으로 오릅니다. 63빌딩을 비롯해 한강 뒤로
북한산의 모습이 황홀하게 펼쳐집니다.

 63빌딩

 

 북한산과 남산

 

 63빌딩과 한강

 

 

 달마사 전경

 

 

 

 

맨 위 조망대에는 달마사 거북바위의 설화를
적은 안내문이 있습니다.

불상과 거북바위

 

 

 

 

 

달마사는 아마도 서울관내 사찰 중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자는 동작충효길 1코스(고구동산길)를 답사하면서
달마사 이정표를 보고 찾아왔습니다.
1코스를 답사하는 이들은 가급적 이곳에 들러
사찰 경내도 둘러보며 한강변의 멋진 조망을 만끽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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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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