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맞이공원의 랜드마크인 창포말등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소재 영덕 해맞이공원은

청정해역이 펼쳐지는 강축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전면에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뒷면에는 넓은 초지와 해송조림지가 형성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1997년 산불로 버려진 땅을 국토공원화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으로 되살려 2013년 완공한 공원입니다.

 

 

 

 

 

 

 

 

해맞이공원 전면에는 야생꽃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1,500여개의 나무계단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멋진 동해의 일출광경을 잘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새해는 물론 평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해안절벽 위 도로변에 서 있는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특산품이자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등대로

기존의 등대형상과는 차별화해 재미와 상징성을 가미한 조형등대로서

해맞이공원의 랜드마크입니다.

 

무인등대인 이 등대는 본연의 항로표지 기능과

전망대의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세웠습니다.

 

등대의 등탑 자체는 본래 흰색인데

대게 조형물은 청동빛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필자는 대게는 “큰 게”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글을 작성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니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나간 8개의 다리가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군요.

 

창포말등대에 대게의 집게발을 사용한 것은

대나무처럼 곧은 대게의 다리처럼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몫을 다하는 등대의 강인함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이곳 해맞이공원에서 내륙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풍력발전기를 볼 수 있으며,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영덕월월이청정,

조각공원, 숲속음악마당 등을 답사할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단지

 

 

 숲속음악마당

 

 

 정크트릭아트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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