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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소재 부천교육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육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관련 유물을 보전하고 수집·전시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 전문박물관(2003년 개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조선시대 사서삼경에서부터 일제강점기 교육자료를 비롯해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교과서, 참고서, 상장, 학용품 등

다양한 교육관련 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어

한국교육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천교육박물관은 부천종합운동장 하부구조에 자리 잡고 있어서

사실 외관은 볼품이 없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으로 들어서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교실의 풍경이 보이고

매표소 입구에는 교무주임과 주번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1960년대 고등학교를 다녔던 필자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천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 하부구조에 위치한 부천교육박물관

 

 

 박물관 입구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교실풍경

 

 

 입구의 교무주임과 주번

 

 

 

 

인근의 유치원에서 견학을 온 아동들이

두 팀이나 되어 내부는 매우 왁자지껄하더군요.

 

 

 

 

 

 

먼저 교과서에 묘사된 부천을 소개하고

부천 근대교육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부천대 설립지인 한항길 선생,

소명여중고 설립자인 신성우 신부를 꼽고 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시험제도도 있군요.

 

 

 

 

 

 

다음 코너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교육환경을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람초등교육기관인

서당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이어서 항일교육, 광복 후 미군정시 교육, 6.25당시 교육현장,

종전 후 교과서, 어깨동무와 여고시대 등 잡지,

각종 노트와 교육실습록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전 자료를 보니 시계바늘을 거꾸로 되돌려놓은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과거시험 답안지

 

 

 

 

 

 

 

 

 

 

 

 

 

 

 

 

 

추억의 음악교실을 재현한 곳에는

학생들이 난로위에 얹어 놓은 양은도시락이 정겹습니다.

 

 

 

 

 

 

 

각종 상장과 졸업장을 비롯한 교육용 참고용품들도

그 당시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교육박물관에는 과연 뭐가 있을지 무척 궁금했는데

실제로 답사해보니 동시대를 살았던 세대에게는

추억을 학창시설을 되돌아볼 수 있으며,

요즘 세대에게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

교육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보여주는 산교육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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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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