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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강북삼성병원과 경찰박물관 사이)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돈의문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근현대 서울 100년의 삶과 기억이 담긴 마을을 보전하고자

2000년대 초반까지 새문안동네로 불린 곳을 도시재생방식을 통해

도심 속 마을단위의 역사ㆍ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서울시는 당초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해 기존건물은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했는데, 일부 철거한 건물 터에는 넓은 마당을 조성하였고,

근현대 건축물과 한옥, 조선시대 골목길, 언덕 등

정겨운 마을모습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어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라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에는

모두 40동의 건축물이 있는데요.

크게 마을전시관, 체험교육관, 마을창작소 및 기타시설로 구분됩니다.

 

삼거리이용원(건물번호 30번)은 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 표현으로

우리네 아버지에게 인기만점이었던 옛 이발소를 재현한 전시공간입니다.

 

 

 

 

 

 

 

고객용 의자, 요금표, 영업신고증, 이발기계 등 물품을 보면

1960-70년대 필자가 직접 경험한 바로 그 이발소 같습니다.

지금은 전혀 볼 수 없는 공중전화기는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옛날 공중전화기

 

 

 

 

 

 

 

서울미래유산관(건물번호 25번)은 지금까지 지정된 461건의

미래유산 가운데 소설가 박태원이 지은

“구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등장하는 1930년대 전차노선을 따라

서울도심 속 10개의 미래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가치가 있는 자산을 발굴하여 보전하는 프로젝트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유산 중 국가ㆍ서울시 지정ㆍ등록문화재로 등재되지 않은

유ㆍ무형 자산을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이곳에 소개된 미래유산은 국내최초의 맞춤 양복점인 종로양복점,

수제화의 자존심인 송림수제화, 동대문 종합시장, 을지로노가리골목,

순수조선자본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던 이명래고약,

고단한 서민의 삶을 위로한 해장국 한 그릇 청진옥,

소머리국밥 전문 피맛골 등입니다.

두 곳은 미처 파악을 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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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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