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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게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도나우강과 세체니다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서쪽의 부다(Buda)지구와 동쪽의 페스트(Pest)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코의 프라하와 더불어 동유럽 여행의 중심도시입니다.

 

부다페스트는 도시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고풍스런 건축물과 문화유적이 즐비하고,

도나우 강과 온천수가 있어 물의 도시로도 유명하며,

“동유럽의 파리”, “도나우의 진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멋진 도시입니다.

 

부다지구에 있는 겔레르트는 해발고도 235m 작은 산으로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부다페스트 전역이 한 눈에 보이는 조망명소입니다.

 

12세기 헝가리의 초대 왕인 이슈트반 1세에게 초청되어

카톨릭을 전파하려다 순교한 성 겔레르트의 순교 장소로

그의 이름을 따서 겔레르트 언덕이라고 명명했으며,

현재는 이곳에 전후 세워진 소련병사의 위령비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시타델라 요새가 있는데, 높이 40m의 “자유의 여신상”과

좌우에 위치한 동상들이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이곳에서 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부다페스트 도착한 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겔게르트 언덕입니다.

대형버스가 언덕 위까지 운행되더군요.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바로 전망대입니다.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부다페스트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부다페스트의 명물인 세체니다리 좌측으로는 부다왕궁과 어부의 요새가,

오른쪽 페스트지구에는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조망대 가는 길

 

 

 

 도나우 강과 세체니 다리

 

 

 페스트지구의 국회의사당(좌측 끝)

 

 

부다지구의 부다왕궁

 

 줌으로 당겨본 부다왕궁

 

 

 줌으로 당겨본 이슈트반 대성당

 

 

 

 

 

 

 

 

바로 뒤쪽의 성은 시타델라 요새인데 조금 더 가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시타델라 요새는 1850년 합스부르크 제국이 독립을 열망하는

헝가리인들을 감시하기 위하여 세운 감시용 망루라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높이 40m의 자유의 여신상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

나치를 물리친 소련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웠는데

시타델라 요새와 자유의 여신상을 철거하라는 여론이 일었지만

후세에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어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헝가리로서는 가슴 아픈 기억이지만 역사는 지울 수 없는 사실이지요.

 시타델라 요새

 

 

 소련이 세운 자유의 여신상

 

 

 

 

 

 

 

 

 

 

이곳에서 도나우 강을 바라보는 조망도 매우 좋습니다.

남쪽으로 흐르는 도나우 강변도 조망됩니다.

페스트 지구의 도나우강변에는 수많은 유람선이 정박하고 있네요.

 

지난 5월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여객선 전복사고로

다수의 사망실종자(사망 25명, 실종 1명)가 발생한 이후

한국인 여행객은 아직까지 유람선을 이용하지 않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계속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주차장 인근에는 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남쪽으로 흐르는 도나우 강변의 모습

 

 

 세체니 다리 방면 조망

 

 

 페스트 지구의 강변에 정박중인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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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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