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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소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선사시대 유물 및 유적을 보존·전시하고 학술조사와 연구 및

사회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2007)된 박물관입니다.

 

 

 

 

 

오산리 선사유적(사적 제394호)은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시대

유적지로 이는 동해안에서 내륙쪽으로 약 200m 정도 떨어진

“쌍호”'라고 불리는 호숫가의 모래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유적지는 1977년 발견된 이래 1981년부터 6년간 6차례의 발국조사결과

움집터를 비롯해 돌칼, 돌화살촉, 돌톱, 돌창, 돌도끼,

이음낚시. 흙으로 빚은 사람얼굴상,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그물추 등 4,00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되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공간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야외전시실 등으로 나뉘는데,

정문을 들어서자 주차장 우측으로 먼저 야외전시실이 펼쳐집니다.

 

 

 

 

 

 

 

박물관으로 바로 가는 대신 우측의 선사유적탐방로로 들어서면

신석기인의 움집 4기가 있는데요. 이곳 유적지에서는

모두 14기의 움집터가 확인되었습니다.

 

움집은 보통 4-5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와 같은 주거형태는 서울 암사동, 충북 쌍청리, 부산 동삼동,

황해도 봉산 등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답니다.

 

 

 

 

 

 

 

 

 

데크길을 따라 가노라면 좌측에 2기의 움집이 더 보입니다.

박물관 옆에 체험용 움집이 있군요.

 

 

 

 

 

 

 

 

 

 

두 번째 움집에는 상세함 안내자료가 붙어 있는데요.

이곳 움집터의 발굴경위와 움집의 구조,

그리고 학술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사유적이 있는 이곳은 쌍호습지보호지역으로서

쌍호습지는 과거 지각변동과 모래톱으로 인해 독특한 두 개의 호수가

나란히 생성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모래언덕에 신석기시대의

석기와 토기가 발견되어 향토사학적 가치가 높은 습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해안쪽으로 바라보는 쏠비치 양양

호텔&리조트의 웅장한 스페인풍 건축물이 압권입니다.

 

 

 

 

 

 박물관 정문으로 나오며 데크에서 바라본 쏠비치양양

 

 

 

 

 

이제 박물관 안으로 입장합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누구든 손을 씻고 체온을 잰 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역사교과서에 수록된 8,000년 전

“양양 오산리 유적”이라는 대형 홍보물이 보입니다.

 

 

 

 

 

 

 

 

 

제1전시실은 출토유물인 돌톱, 흑요석, 토기류와 신석기시대의 생활상을

모형과 사진으로 설명해 놓은 전시공간으로서 토기제작, 어로생활(고기잡이),

수렵생활(사냥), 채집생활(열매따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강원 영동지방의 선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양양을 비롯하여 강릉, 고성 지역의 신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토기 50여 점, 석기 50여 점, 그물추(어망추) 50여 점,

토기조각 80여 점과 기타 유물 등 49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신석기 문화체험코너에서는 움집과 빗살무늬토기를

퍼즐형식으로 복원할 수 있으며

조각난 토끼도 복원하는 등 관람객이 어린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간 선사유적지를 몇몇 방문했지만

이곳은 야외전시관과 실내전시관 모두 전시내용이 매우 알차

선사시대 교육의 장소로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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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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