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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 플라워1교에서 바라본 호수주변의 마천루들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입구 조형물

 

노인과 바다 형상의 조형물

 

 에코축제의 섬 풍경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소재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에

자리잡은 국내최대규모의 호수공원입니다.

참고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은 국내최대규모의 인공호수입니다.

국제업무와 레저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는

9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국제도시로서 바다를 끼고 자리한 해안도시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며, 송도 및 영종과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약 20만평에 달하는 청라호수공원은 4개의 존

(레저존, 문화예술존, 에코존, 전통존)과 3개의 섬

(플라워뮤직아일랜드, 청라시티타워, 생태축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저존에는 음악분수와 환상의 숲 놀이터 및 멀티프라자 등이 있으며,

문화예술존에는 로즈가든과 바다문학의 숲

그리고 플라워뮤직아일랜드(야외음악당)이 있습니다.

 

에코존에는 물새습지관찰원과 생태섬(돌담길 수국원)이 있으며,

전통존에는 청라루를 비롯한 각종 테마정원이

전통건축양식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번 답사는 호수공원 대형주차장(공원서쪽 중간지점)에서 시작합니다.

순환산책로에는 도깨비 촬영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도깨비는 2016년말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이 출연했으며 시청률 20%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는 청라리베라움더레이크플러스오피스텔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청라교에서 본 청라리베라움더레이크플러스오피스텔건설공사현장

 

 

 

 

이곳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공원을 한바퀴 돌 예정입니다.

청라교와 청라시티타워(110층) 건설현장입구를 지나면 음악분수인데요.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관람석이 잘 구비되어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도로변에 음악분수를 알리는 대형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음악분수 관람대

 

 

 

 

 

 

 

음악분수를 뒤로하고 플라워1교를 건너 플라워뮤직 아일랜드로 들어섭니다.

야외음악당 주변은 그늘막 설치공사중이더군요.

야외음악당 앞은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데 반지를 소재로 한 조형물도 보입니다.

플라워1교

 

플라워1교에서 바라본 풍경

 

야외음악당 입구

 

그늘막 설치공사 중인 야외음악당

 

 

 

 

 

 

 

플라워뮤직 아일랜드에서 플라워3교를 건너면 환상의 숲 놀이터입니다.

놀이터는 정말 멋지게 조성되어 있지만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때문에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이웃에 공원관리안내소가 있어 이곳이 공원정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멀티프라자는 다양한 여가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

인라인트랙, 잔디광장으로 구성된 복합체육광장인데

마치 큰 축구장과 육상경기장을 보는 듯 합니다.

플라워3교에서 본 풍경

 

 

 

멀티프라자

 

 

 

 

 

이곳을 지나면 문화예술존인데, 제일 먼저 이방인을 맞아주는 것은

로즈가든입니다. 바다문학의 숲은 노인과 바다, 피터팬, 심청전,

거북이를 주제로 꾸민 야외전시공간입니다.

 

 

 

거북이

 

심청전

 

 피터팬

 

노인과 바다

 

 

 

 

플라워2교와 체육 및 놀이시설 지역을 뒤로하면 반지조형물이 있는데요.

이곳은 가족이나 연인이 호수를 조망하며 약속을 다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순환산책로를 걸어가는데 우측에는 청라더샵파크레이크 아파트(58층)가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일

청라시티타워(110층)가 준공되면 58층은 비교가 안되겠지요.

청라더샵파크레이크 아파트

 

 

 

 

호수동교를 지나면 에코존인데요. 오픈 스쿨은 공원내 각종

생태시설을 관람하기 전 동식물에 대해 교육을 하는 장소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탐조대가 여럿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청둥오리, 백로, 해오라기, 물오리 등을 볼 수 있다는군요.

오픈 스쿨

 

산책로 옆 탐조대

 

 

 

 

호수북교를 지나면 전통존입니다. 입구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이 반겨주네요.

이곳의 전통담장 및 굴뚝 등은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다만 경복궁 경회루를 본 떠 만들었다는 청라루는 이곳의 으뜸 건축물입니다.

 

청라루

 

 

 

청라루를 지나 카페 다이브로 갑니다.

카페의 야외에는 빈 의자만 놓여있어 매우 썰렁해 보입니다.

카페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지만

밖에서 자연을 즐길 마음의 여유는 없는 듯 합니다.

 

청라나루는 오리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지만

모든 오리배들은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다이브에서 본 청라루

 

 

2층의 빈 의자

 

내려다 본 청라나루

 

 

 

 청라나루에서 본 청라루

 

 

 

 

이제 에코1교를 건너 에코축제의 섬으로 갑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호수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좌측으로는 청라루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살짝 얼은 호수의 물이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에코1교 뒤로 보이는 청라호반베르디움4차 아파트도 웅장하군요.

이곳에는 돌담길 수국원, 화분모양의 조형물이 있으며,

나무데크길을 걷는 것도 즐거운 추억만들기입니다.

 

 

 

나무데크길 뒤로 보이는 청라호반베르디움4차 아파트

 

에코축제의 섬을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거북선을 본떠 만든 어린이놀이터가 단연 돋보입니다.

청라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필자가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코로나19영향으로 외지에서 온

방문객의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나중에 봄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명소입니다.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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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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