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이 우수한 인천시민의 휴식처, 인천중앙공원

 

 

 

 

인천의 새인 두루미 한 쌍을 형상화한 하트분수

 

 

 

인천시 남동구(간석1,4동, 구월3동) 및 남구(관교동)에 걸쳐 있는

중앙공원은 35만㎡ 규모의 도시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인천시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도심지 내 약 3.9km에 이르는 벨트형 녹지대를 이루고 있어

도시의 열악한 기후환경을 개선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 교통교육장,

바닥분수, 축구장, 희망의 숲, 올림픽기념탑, 해외 자매결연 조형물,

기타 휴양시설 등 공원시설과 풍부한 녹지를 갖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입니다.

 

각 지구별 테마주제를 간직한 9개의 지구로 조성되어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2호선이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입니다.

 

오늘은 시청역 지구(3지구)에서 남쪽으로 광장지구(9지구)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중앙공원의 시청역 지구입니다.

이곳에는 산책로와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는 평범한 공원입니다.

 

 

 

 

시청역지구에서 남쪽의 조각원지구(4지구)로 가는 도로(구월로)에는

보도육교가 건설되어 있어 보행자들은 편리하게 양쪽 지구를 오갈 수 있습니다.

 

 

 

 

 

 

 

조각원지구의 조각들은 일반 조각가들의 작품이 아니라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도시에서 기증한 작품이더군요.

이곳에는 조각작품도 있지만  4월-10월 기간 중

그늘막 쉼터도 운영된답니다.

 

 

 

 

 

 

 

 

 

 

 

 

 

 

 

 

 

 

조각원지구에서 하트분수지구(5지구)로 가는 도로에도 보도육교가 있더군요.

하트분수는 인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의 날개짓을

하트형상으로 표현한 조형분수로서

두루미 한 쌍이 연못에 내려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하트분수지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올림픽 기념지구(6지구)입니다.

이곳에는 88서울올림픽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요.

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형상을 보니 매우 정겹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회관지구(7지구)인데 이곳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안내게시판은 텅 비어 있고

넓은 광장에는 코로나19검사소가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인적이 끊긴 야외공연장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텅빈 공연안내게시판

 

 

 

 

 

 

 

 

 

터미널 지구(8지구)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있는 곳으로 공원안은 산책로 뿐입니다.

 

 

 

 

 

 

중앙공원 남단의 광장지구(9지구)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봄직한

석조기둥이 세워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21. 2. 9)

 

 

 

 

 

☞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