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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영양읍 현리에는 현리 삼층석탑과

현동 당간지주가 국도 31호선이 지나가는 고가도로인

현리2교 옆 잔디밭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같은 장소에 있는 두 기의 문화재가 “현리”와 “현동”으로

다르게 표현한 게 상당히 이색적입니다.

 

 

사각의 프레임으로 본 삼층석탑

 

 

 

 

 

“영양 현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보물 제610호)입니다.

탑의 높이는 4.27m이며,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입니다.

 

 

 

 

 

 

 

하층기단에는 1면에 3구씩의 십이지상(十二支像)을 조각하였고,

상층기단석에는 팔부중상(八部衆像, 불교의 여덟수호신)을 1구씩 조각하였으며,

맨 아래 몸돌(屋身石) 사면에는 사천왕상이 1구씩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탑은 동시대의 다른 탑에 비해 조각장식이 많은 탑이며,

전체적인 구성이나 양식 및 조각수법이 뛰어나

그 시대의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72년 보수를 하여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웃한 “영양 현동 당간지주”(경북 문화재 자료 제85호)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 졌으며 높이는 210m입니다.

이 당간지주는 양 지주 가운데 서쪽의 지주가 무너지고

동쪽 지주 일석(一石)만 남아 있는데 삼층석탑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곳에는 매우 큰 규모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절 이름과 연혁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당간은 절에서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이고,

기둥(지주)은 장대를 지탱하도록 하기 위해

당간의 좌우에 세워 둔 돌기둥입니다.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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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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