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양탄자 같은 꽃잔디의 치명적 매력-안산 화랑유원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안산화랑유원지는

화랑공원으로도 불리며 면적이 약 19만여 평에 달하는 도심공원입니다.

이곳에는 화랑호수, 경기도미술관, 야외조각원, 화랑오토캠핑장,

인공암벽등반장, 갈대습지 등이 있으며,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산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 입구 

 

 

 

 

 

 

 

화랑호수가를 산책하다가 마치 붉은 색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꽃잔디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꽃잔디는 화랑호수의 동쪽과 북쪽에

집중적으로 피어 있었는데요. 아마도 지금이 절정인 것 같습니다.

 

 

 

 

 

 

 

 

 

 

 

 

사실 꽃잔디는 봄꽃 중에서는 그 생김새가 특별한 게 없어

봄철에 명함을 내밀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호숫가에 강렬한 붉은 색을 띤 채 피어 있는 주단 같은

꽃단지 군락지를 보며 봄에 피는 어떤 꽃보다도

치명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꽃잔디는 꽃고비과에 속하는 풀꽃으로 그 종류는 무려 약 65종이 있습니다.

아시아 북동부에서 나는 1종을 제외하고 모두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잎은 타원형 또는 선형으로 나며, 꽃은 가지 끝에 뭉쳐서 핍니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서 들여온 지면패랭이꽃을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자료/다음백과사전에서 발췌인용)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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