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숲 전국대회 대상에 빛나는 남원 행정마을 서어나무숲

 

 

 

 

 

 

 

 

 

 

 

 

전북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소재 행정마을 서어나무숲은

약 200년 전 마을의 허(虛)한 기운을 막기 위해 풍수사상에 따라

조성한 비보림으로 높이 20m의 서어나무 90여 그루가

울창한 푸른 세상을 열어주는 곳입니다.

 

이 숲은 2000년 실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선정되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으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또한 이 숲은 2017년 전북 남원시가 개인 도보여행객들과

사진동호인들로 하여금 남원의 숨겨진 문화재와 문화현장을 돌아보고

이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정한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에 당당히 포함된 멋진 숲입니다.

 

행정마을에는 두 곳의 서어나무숲이 있는데

하나는 마을회관 인근에 있는 두 그루의 나무로 이는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진짜 숲은 여기서 북쪽으로 흐르는

람천 뚝방길(둑방길)을 가다가 교량을 건너면 만나게 됩니다.

숲 입구에는 두 그루의 나무와 안내문이 있고

안으로 들어서면 그야말로 숲의 세상입니다.

서어너무 숲으로 가는 람천 둑방길

 

 람천의 교량

 

서어나무숲 입구

 

 

 

 

 

 

 

안쪽의 숲을 보니 정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우측에는 이 숲에 대한 안내문만 무려 세 개나 세워져 있더군요.

 

 

 

 

 

 

 

 

 

서어나무숲은 늘 기온이 섭씨 15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는 마을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또한 숲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서북능선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풍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곳 비보림은 마을의 풍수연구 및 산림발달단계를 연구하는

숲으로 가치가 높으며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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