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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파로호에 조성된 한반도 축소모형-한반도섬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위치한 파로호는

1944년 건설된 화천 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 3,901㎢에 달합니다. 원래 명칭은 대붕호(大鵬湖)

또는 화천호(華川湖)였으나 6·25 전쟁 중이었던 1951년 5월

인근에서 한국군과 미국군이 중국군을 격파했습니다.

자료/다음백과

 

 

 

 

 

전투결과를 보고받은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고

깨뜨릴 파(破), 오랑캐 로(虜), 호수 호(湖)라는 뜻의 “파로호(破虜湖)”라

명명하고 친필휘호를 내린 이후 파로호가 되었습니다.

 

 

 

 

 

 

양구읍 고대리 소재 한반도섬은 파로호상류 호수 한가운데

인공습지를 한반도 모습으로 만든 섬으로 육지에서 섬까지

나무 데크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한반도섬에 진입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① 고대리 지석묘군에서 북한땅으로 입장하는 방법,

② 파로호 동안(東岸)의 뱃길나루터(희망의 다리 북쪽)에서

울릉도.독도 방면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지만,

③ 필자는 파로호 서안(西岸)의 한반도교를 이용합니다.

 희망의 다리

 

 한반도교

 

 

 

 

 

 

한반도교는 용머리공원과 용호산림공원 사이에 있는데요.

교량입구에는 한반도형상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교를 건너가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이 제주도인데요.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산과 돌하르방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한반도교

 

 

 한반도교를 건너며 남쪽으로 바라본 비봉산(중앙)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과 돌하르방

 

 

 

 

 

 

 

 

 

제주도에서 다리를 건너면 남한지역의 어머니산인 지리산입니다.

주변에 있는 단풍나무는 마치 불타는 듯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군요.

 

 

 

 

 

 

 

 

 

 

 

지리산 위쪽에는 우리의 영공을 지키는 공군 전투기 한 대가

언제라도 적을 물리칠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한반도섬 중앙에는 양구와 한반도상징 조형물 및 평화정이 있고

서단에는 선착장이 있으며 동쪽에 반달가슴곰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쪽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바라보노라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우리 땅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을 어찌해야 하나요?

파로호 주변 단풍나무는 절정기를 맞아 불타오르는군요.

 울릉도.독도 가는 길

 

불타는 단풍

 

 울릉도와 독도

 

 

 

 

 

 

 

 

 

 

데크를 건너 육지에 도착하면 타조알처럼 보이는 조형물이 있는데

“양구소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양구 소재 한반도섬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소한민국이라는 뜻이네요.

이 조형물 옆에는 파로호글씨가 영문으로 세워져 있지요.

 

 

이곳에서 본 한반도섬

 

 

 

 

 

 

한반도섬의 전체모습을 보려면 동수리 소재 용호산림공원 뒤쪽에 있는

한반도섬 전망대에 올라야 하지만 그기까지 찾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부득이 후일을 기약합니다. 물론 전망대에서도 고도가 낮아

한반도섬의 옆모습만 볼 수 있다니 크게 애석해 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2021. 10. 31)

용호산림공원에서 본 한반도섬 전망대 인근 짚라인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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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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