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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소재 안흥항(安興港)은 어촌정주생활의 중심지역할을 수행하는 다기능 어항을 개발하여 어선 및 여객선의 안전정박과 원활한 어획물양육 등 어민소득증대를 위하여 개발된 국가어항입니다.

 

 

 

 

 

 

 

안흥항이라는 이름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세곡선의 침몰이 잦았던 안흥량(安興梁)에 위치한 항구로서 선박의 조난이 빈번한 지역에서 조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무사항해를 바라는 뜻으로 붙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안흥항에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태안 앞바다를 비롯하여 서해 중부해역의 해양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ㆍ전시하기 위하여 설립한 전시관)이 있으며, 동원수산에서 신진도 소재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이어주는 보행전용육교인 안흥나래교는 다자인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안흥항은 낚시중심항으로 선전하고 있는 있는데, 낚시배를 타고 인근 섬으로 나가는 강태공들이 많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곳에는 횟집과 낚시전문점이 상당히 많으며, 실제로 부두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이들을 자주 목격합니다.

 

 

 

 

 

 

 

 

 

 

 

또 이곳의 21세기 유람선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15곳)의 하나로 선정된 옹도등대를 방문해 등대스탬프투어를 하려는 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옹도등대는 워낙 인기 있는 관광목적지여서 안흥항 인근항에서도 대형 유람선이 운항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발을 끊어 파산하고 현재 옹도행 유람선운항은 이곳이 유일하다는군요.

 

 

 

 

 

 

 

 

 

안흥항의 새로운 명물이 된 안흥나래교는 태안군의 군조(郡鳥)인 갈매기를 본떠 다리모양을 만들고 날개를 활짝 펴는 모양을 상징하는 뜻에서 이름 붙인 다리로 공사비는 무려 174억원이 소요되었답니다. 다리의 총연장 293m, 폭은 4m로 2017년 개통했습니다.

 

 

 

 

 

 

 

나래교에서 본 등대

 

 

 

 

 

우리가 이곳을 찾은 것은 일요일이었는데 차량이 워낙 많이 몰려 주차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안흥항은 낚시전문항일 뿐만 아니라 옹도등대 유람선 출발지이며 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곡선이 아름다운 나래교가 있어 해양관광항으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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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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