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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 소재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상행)에는 바우덕이테마공원이 있습니다. 안성은 우리나라 남사당패의 발상지로,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최초의 연예인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남사당은 조선후기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다나며 곡예, 춤, 노래를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입니다.

 

 

 

 

 

 

바우덕이(1848-1870)는 안성남사당의 전설적인 인물로 우리나라 남사당 역사에서 유일무이한 여성 꼭두쇠(우두머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전에 의하면 5살 때 머슴을 살던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자 남사당패에 맡겨져 재주를 익혀 염불, 소고춤, 줄타기 등 남사당의 모든 기예를 익혔답니다. 15살 때 당시 안성남사당패를 이끌던 윤치덕이 사망하자 남사당패의 관례를 깨고 바우덕이를 우두머리인 꼭두쇠로 선출했으며. 바우덕이는 여성꼭두쇠라는 특성과 탁월한 기예로 안성 남사당패를 최고의 인기패로 육성했습니다.

바우덕이 상징조형물

 

 

 

 

 

 

안성휴게소 우측에 있는 바우덕이공원에는 장승 및 솟대, 바우덕이 상징조형물, 풍물놀이체험방, 그네, 줄타기, 시소놀이, 바우덕이 및 남사당패 스토리텔링 등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바우덕이와 남사당패 관련 이야기와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원배치도

 

 

 

 

 

 

공원정문 양쪽에는 장승이 있고, 정문 좌측에는 솟대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바우덕이 상징조형물, 인형극 포토존, 남사당패의 탈놀이조형물, 풍물놀이체험존 등 다양하고 화려한 시설물이 보입니다.

바우덕이공원정문과 장승

 

 

솟대

 

 

 

인형극 포토존

 

남사당패 탈놀이조형물

 

 

 

 

 

 

 

 

 

좌측 안쪽에는 줄타기와 그네, 풍물놀이를 재현한 등신대, 풍물놀이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의자, 남사당패와 바우덕이의 일생에 관련한 자료가 벽화형식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1865년(고종2)년 경복궁 중건공사에 지친 노역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의 남사당패를 불러들여 공연을 펼쳤는데 바우덕이는 뛰어난 공연으로 고종과 흥선대원군으로부터 정3품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전국을 돌면서 남사당을 대중공연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힘든 유랑생활 속에서 폐병을 얻어 안타깝게도 22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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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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