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다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요르단

pennpenn 2025. 4. 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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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4세기에 세운 페드라 유적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5. 4. 26 방영된 제885회의 주제는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요르단”이였습니다. 요르단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0.4배, 인구는1,138만 명, 수도는 암만입니다. 요르단은 사막과 바다 등 풍경이 다채로운 나라입니다. 특히 아랍권 여성들이 착용하는 히잡은 본인의 판단에 따라 착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군요.

 

 

 

 

히잡을 안 쓴 요르단 시민들

 

 

 

 

 

요르단 남부의 페드라는 기원 전 3-4세기에 세워진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알 시크 협곡은 페트라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페트라는 1812년 스위스 탐험가가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알 카즈네(보물창고)는 페트라의 상징 같은 유적입니다. 이곳 유적은 왕족들의 무덤, 극장, 시장 터가 있습니다. 특정요일의 경우 밤이 되자 알카즈네에서는 사람들이 촛불을 밝히고는 알 카즈네에 불이 켜지면 소원을 빕니다.

 

 

 

 

 

 

 

 

 

 

 

 

 

 

 

800개가 넘는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면 알 데이르 수도원을 만납니다. 이건 원래 2,100년 전 만든 신전이었는데 후세 사람들이 수도원으로 부른 것입니다. 아마도 신전을 건설하는 데 40-50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고대도시 페트라는 80%가 미발굴로 사막 속에 잠들어 있다는군요.

 

 

 

 

 

 

와디 럼은 중동 유목민인 베두인이 살아온 땅입니다. 취재진은 낙타타기 실습을 하네요. 낙타를 탄 채 사막의 평온함을 즐깁니다. 베두인은 사막 한가운데서 빵을 구워 끼니를 해결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한 후 나무를 태운 재를 덮어 빵을 익힙니다. 나중에 잿더미를 털어내면 빵이 완성되는데 여기에 토마토와 함께 끓이면 토마토 볶음요리인 갈라야가 완성됩니다. 암반 속의 오아시스는 생명의 물입니다. 해가 지면 여행자들은 베두인의 동굴에서 밤을 보냅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낮 동안 식사는 물론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지만 밤이 되면 푸짐하게 식사를 합니다. 금식한 다음에는 대추야자를 먹는 것으로 금식을 푼답니다. 상인들도 저녁이 되면 모두 가게 문을 닫고 음식을 준비한답니다. 함께 여행을 한 요르단인의 가정에 초대를 받아 준비한 저녁을 잘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이들은 이슬람 성전으로 가서 감사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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