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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타히티
pennpenn
2025. 7. 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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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5년 7월 초순(2025. 7. 7∼7. 10)에는 “세계테마기행, 이토록 푸른 타히티”편이 방영되었습니다. 타히티는 남태평양 남부의 섬으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하며 폴리네시아의 인구는 약 28만 명, 수도는 파페에테, 언어는 프랑스어와 타히티어입니다. 이번 여행은 김진아 타히티 민속춤 전문가가 안내합니다.




[1] 신화의 섬 향기의 길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으로 태평양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파페에테는 타히티 북서쪽 항구도시로 폴리네시아 여행의 관문입니다. 타히티 서쪽의 섬 라이아테아는 고대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중심지로 신들의 고향이라 불립니다.





파아로아 전망대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타푸타푸아테아 사원은 폴리네시아 문화의 정신적 중심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로 폴리네시아의 기원이 되는 곳입니다. 바닷가에서 작은 막대기 하나로 능숙하게 문어를 잡는 어부는 야외에서 이를 요리해 서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게 전통이랍니다.




라이아테아와 인접한 타하는 배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타하는 바닐라섬이라고도 불리며 흑진주양식으로도 유명합니다. 숙소는 바다 위 방갈로로서 내부도 아늑하고 테라스는 바로 바다와 접해 있어 환상적입니다. 바닐라는 키우기가 매우 까다로워 가격이 바싸다는군요.






[2] 천국보다 보라보라
보라보라는 타히티 서쪽에 있으며 남태평양의 진주로 불리는 섬입니다. 보라보라 공항에서 배(무료 셔틀)를 타고 15분 만에 중심지인 바이타페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신혼여행을 포함해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불립니다. 숙소는 해상에 세운 오버워터 방갈로입니다. 라군(석호)투어는 배를 타고 나가면서 야생 돌고래를 만나고 스노클링을 하며 쥐가오리, 상어를 만납니다. 두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는 물고기 천국으로 산호초 군락도 볼 수 있습니다. 투어를 끝내고 먹는 현지식사는 정말 진수성찬입니다. 다음날 아침 카누로 배달해 주는 아침식사가 일품이네요. 인근 야산에 오르면 마티라해변을 포함한 섬의 풍경이 잘 조망됩니다.















[3] 낙원에 사는 섬 티케하우
투아모투 제도에 있는 티케하우는 타히티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입니다. 섬이 생긴 모습이 마치 반지 같아서 링 아일랜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인구는 겨우 500여명에 불과하지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은 간단하네요. 바다에 고기망(trap)을 설치해 두고 수시로 나가 이를 수거하면 오케이입니다.




타히티로 되돌아와 축제에 입을 의상을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헤이바 이 타이티”는 이곳의 최대 민속춤축제로 매년 7월 열립니다. 축제를 앞두고 춤 연습을 하는 열기가 대단하군요. 이곳 전통시장의 규모도 상당한데, 135년 전에 문을 열었답니다.





[4] 고갱이 반한 이유 모레나
포인트 비너스는 타히티 북쪽 해안의 등대와 검은 모래해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등대는 19세기에 건설된 폴리네시아에서 유일한 등대로 높이 25m입니다. 검은 모래해변은 남태평양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은 곳으로 화산재로 인해 현무암이 부서져 검은 모래가 되었다는군요. 도심에는 고갱의 “과일을 든 여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벽화)이 있습니다. 이는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폴리네시아의 문화를 담아 제작한 벽화의 하나입니다. 프랑스 파리 출신 폴 고갱은 19세기 후기 인상주의의 화가로 말년을 이곳 타히티에서 보냈습니다.








모레아는 고갱의 영향을 받은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타히티에서 배로 30분 거리입니다. 마침 마을에서는 어머니의 날 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은 돈을 모아 음식을 준비해 나누어 먹습니다. 김진아 가이드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타히티 전통춤을 시연해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해상방갈로에서 1박한 후 전통가정식요리를 대접받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식재료를 이용해 푸짐한 음식을 준비했군요. 식사를 하기 전 전통복장에 화관을 쓴 주민들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것도 이채롭습니다. 모레아 서쪽에 사는 예술가 부부는 남편은 타투 아티스트, 부인은 사진작가 겸 공예가입니다. 타투는 폴리네시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답니다. 어느 화가의 집을 방문했더니 강열한 타히티 여인들의 그림이 방문객을 맞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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