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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금굴산 용주사-대한불교총화종 계열의 사찰

pennpenn 2025. 9. 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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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 소재 금굴산(151m)은 예전에는 금골산이라고도 불렀으며 현지에서는 행주산(行舟山)이라고 부릅니다. 금굴산은 이 산에서 금을 채굴했다는데서 유래한 이름이며 행주산은 해상에서 바라보았을 때 배가 항해하는 것 같이 보인다 해서 이러한 별칭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금굴산 등산로에서 본 용주사 이정표

 

 

 

 

 

 

금굴산 북쪽능선에는 용주사가 있습니다. 용주산은 대한불교총화종(大韓佛敎總和宗)계열의 사찰로 정확한 창건연대는 미상이지만 고려 말엽 금굴사로 창건되어 매우 번창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하여 사세가 점점 약화되어 마침내 폐사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1950년 6.25동란 때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복성암과 수월암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1년 주지스님이 대웅전을 신축한 후 용주사라하고 포교에 최선을 다하니 사세가 번창하여 현재 경향 각지에서 많은 불도들이 운집하고 있습니다.

 

 

 

 

 

용주사는 대한불교총화종 계열이라는데 매우 생소한 종파로군요. 자료를 찾아보니 총화종은 1950~60년대에 걸쳐 지속된 비구승과 대처승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목적으로 1966년 결성된 대한불교화동위원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69년 최득연이 "모든 종파를 초월하여 현실과 진리가 일치하는 생활불교의 구현"을 목적으로 대한불교총화회를 설립하여 문화공보부에 불교단체 등록을 했으며, 다시 1979년 대한불교총화종으로 개칭했습니다. 소의경전은 반야경 般若經,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며, 본사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습니다.(자료/다음백과).

 

용주사는 워낙 외진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서해랑길 태안 75코스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필자도 서해랑길을 답사하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입구 양쪽에는 조계종의 사천왕문에서 봄직한 사천왕상을 닮은 상이 석물로 제작되어 있고 그 앞에는 사자가 지키는 형상입니다. 그 안에는 2기의 석탑(5층석탑, 7층석탑)이 놓여 있군요.

 

 

 

 

 

 

 

 

 

 

 

언덕에 보이는 건물은 종무소 인듯하며, 계단을 오르니 정면에 대웅전이 있는데 그 앞에는 9층석탑과 사천왕상이 보입니다. 대웅전은 문이 잠겨 있었지만 유리창문을 통해 들여다보니 삼존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계단에 서니 가로림만의 바다와 해안이 살포시 보입니다.

종무소

 

대웅전 오르는 계단

 

대웅전

 

유리창문으로 본 대웅전 내부

 

종무소

 

대웅전에서 본 가로림만 해안

 

 

 

 

 

대웅전 좌측에는 7층석탑을 비롯하여 좌불상, 약사불, 사자상, 석등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각이라고는 대웅전과 종무소뿐이지만 좁은 경내에는 석탑과 석불 등 다양한 불교상징물이 석재로 조성되어 있어 사세가 번창한다는 표현이 빈말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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