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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멕시코
pennpenn
2025. 10. 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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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5년 9월 하순(2025. 9. 22∼9. 25)에는 “세계테마기행, 오늘도 뜨거운 아미고 멕시코”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멕시코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8.8배, 인구는 1억 3,194만 명, 수도는 멕시코시티입니다. 이번 여행은 최현석 스페인어 강사가 안내합니다.



[1] 현지인처럼 즐겨볼까
오아하카는 멕시코 남동부에 미식의 도시로 다양한 원주민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오아하카 역사지구는 16세기에 세워진 곳으로 소칼로광장에는 행정기관과 종교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11월 20일(혁명기념일) 시장은 미식의 장소로 고기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구워줍니다.





오코틀란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전통결혼식 초대를 받았습니다. 멕시코인구의 70-80%가 가톨릭 신자여서 결혼식은 성당에서 개최됩니다. 결혼식을 마친 신알신부가 시장에 도착하자 상인들이 전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줍니다. 피로연장에 참석하는 하객들은 저마다 물건을 지참했는데 바로 신랑신부에게 줄 선물입니다. 선물은 주로 피로연에 사용할 그릇과 음식 등입니다. 신랑신부의 대부와 대모는 결혼식 증인 겸 비용도 분담하는 후원자라고 하네요. 독주를 마시는 문화가 멕시코답군요.




다음 날도 결혼축하행사는 계속됩니다. 신부는 살아있는 칠면조를 들고 춤을 추는 데 손님을 대접할 칠면조랍니다. 칠면조는 풍요의 상징이어서 잔칫집에서 빠질 수 없다는군요. 그간 받은 선물을 하객들이 신혼집으로 옮기는 행사도 볼거리입니다.


멕시코시티의 근교 테오티우아칸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일출을 맞이합니다. 테오티우아칸은 해발고도 2,300m에 위치한 고대도시(신들의 도시)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피라미드 유적지입니다. 달의 피라미드는 높이가 43m에 달합니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서기 100년 경 건설된 것으로 높이가 66m에 달하는 가장 큰 피라미드입니다. 이 도시는 기원전 1세기 경 건설되어 10만 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도시였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가 왕의 무덤인 반면 이곳의 피라미드는 인신공양의 신전이었습니다. 제단에서 산자의 심장을 도려내어 신들에게 바쳤답니다.






[2] 숨겨진 보석, 비밀의 낙원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에 있는 팔렌케는 열대우림인 라칸톤 정글에 있는 미야유적지입니다. 라칸톤 정글에는 16세기 스페인의 식민통치를 피해 숨어들어온 마야의 후손들(약 1,000명 정도)이 살고 있습니다. 오로펜돌라라는 이름의 새는 조롱박 같은 둥지를 매달아 놓는 게 특징입니다. 마야인 가이드 빅토로의 정글 집을 방문했습니다. 음식은 바나나 잎으로 음식재료를 싸서 화덕에 올려 굽는 방식으로 요리합니다. 옥수수가루 반죽에 닭고기를 넣어 구은 것인데 자극적인 맛이 전혀 없어 당황한 메뉴입니다.






메차복 호수에서 배를 타고 마야인들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이들이 신과 교감했던 장소에는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모습과 다양한 동물이 새겨진 벽화가 남아 있습니다. 벽화 옆에는 마야인의 뼈 무덤이 있습니다. 후손들의 조상들의 뼈를 신으로 여긴답니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중심지입니다. 광장에는 15세 성인이 됨을 축하해주기 위해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해주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성당은 16세기에 지은 멕시코의 상징적인 가톨릭 성당입니다. 과달루페 성모상은 성모마리아 형상으로 가톨릭 신앙을 상징합니다. 건축양식도 정말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밤이 되자 성당은 미디어 파사드 공연으로 빛납니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태평양 연안의 휴양도시로 거리에는 예술가들이 각종 공연을 합니다. 배를 타고 비밀의 장소로 갑니다. 진행자는 아리따운 여성들 사이에 끼어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순간 바다거북이 두 마리가 나타나 유유히 헤엄칩니다. 거북이가 사라지자 이번에는 돌고래 두 마리가 등장합니다.


마리에타섬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허락 받은 인원만 출입할 수 있는데 섬 전방 약 50m서 수영을 한 후 100m가 넘는 동굴을 헤엄쳐서 들어가니 드디어 비밀의 장소인 사랑의 해변입니다. 단지 30분만 머무를 수 있는 장소로 이처럼 독특한 지형은 과거 멕시코 군대가 폭탄실험으로 발생했답니다.



[3] 매 순간을 축제로, 축제의 나라
오아하카는 원주민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큰 겔라게차 축제가 2주간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퍼레이드에는 무용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형과 장식품이 등장합니다. 각지의 마을에서 선보이는 춤이 저마다 독특합니다. 술과 음식을 나누는 문화가 정겹습니다.






수도인 멕시코시티는 해발 2,240m 고원지대 도시로 위성도시를 포함하면 인구가 2천만 명을 넘습니다. 중앙광장인 소칼로는 대통령궁, 대성당 등 중요한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저녁에 멕시코인 친구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방문해 멕시코식 집밥 한상을 대접받습니다.




[4] 자유로운 몸싸움 루차 리브레
과달라하라는 멕시코서부 한가운데 자리한 도시로 서부의 진주 불리는 문화도시입니다. 이곳은 멕시코의 국민스포츠인 프로레슬링 루차 리브레가 인기인데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얼굴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여행가이드인 최현석이 어느 유명한 도장에 들어가 프로선수들의 연습훈련에 동참했는데 무척 힘든 모습입니다.



이곳 자유시장은 남미전체에서 가장 큰 실내시장이라고 하는데 1층은 매점, 2층은 음식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얼큰한 멕시코식 국물요리(칼도)를 주문해 먹은 후 인근 골목으로 가면 악기를 파는 상점이 많이 보입니다. 마리아치는 멕시코 전통복장을 입은 소규모 밴드나 걸어 다니는 연주가들이 연주하는 멕시코 전통음악을 말합니다. 취재진도 마리아치의 연주를 감상합니다.





차카우아는 태평양 연안의 작은 어촌으로 새들의 낙원입니다. 이곳 어업은 남성들이 아니라 여성들이 담당하는 데 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 인근까지 나가 그물을 칩니다. 남성들은 더 벌이가 좋은 도시로 떠나고 남은 여성들이 고기잡이를 한다는군요. 오늘 잡은 생선으로 요리를 해서 나누어먹습니다.



☞ 이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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