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성당.교회
아산 공세리성당-한국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pennpenn
2026. 1. 2. 06:55
반응형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소재 공세리성당은 아산만 방조제 남쪽 공세리 언덕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사제관은 1897년, 본당은 1922년 완공되었습니다. 성당은 높은 첨탑을 지닌 고딕 양식의 붉은 벽돌이 그림 같아 2005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공세리성당 진입로 입구부터 이를 아리는 각종 홍보안내문이 여럿 보입니다. 공세2리노인정을 지나자 천주교 순례길 지도가 있는데 이곳 공세리성당도 당연이 포함되어 있지요. 주차장에는 성당 안내문과 입체적인 배치도가 있어 이는 지금까지 본 것 중 시각적인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도로 좌측에 수령 300여년의 보호수 느티나무 한그루가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이쪽 잔디밭에는 큼직한 산타할아버지가 오가는 행인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고 그 안쪽에는 순록이 2대의 썰매를 끌고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성심상 뒤에는 피정의 집이 있군요.






계단을 오르면 성에밀리오일론신부공덕비 및 복자 안드레오 김대건순교100주년 기념비와 성가정상이 있고 좌측에는 32위순교자 현양비와 순교자 묘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천주교를 박해하던 1801년 신유박해 때부터 1873년 병인박해가 끝날 때까지 단지 천주(하느님)를 믿고 공경한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은 공세리지역 순교자들을 모신 곳입니다.







이제 성당(본당) 앞으로 갑니다. 마당에는 수령 390여 년의 보호수 팽나무 한그루가 서 있군요. 뜰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본당은 참으로 반듯한 건축물로 100년의 역사를 꿋꿋하게 버텨 왔습니다. 내부를 보고 싶었지만 사진촬영금지로 인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본당 좌측에는 예수상이 있고 안쪽에는 공세리 박물관이 있네요. 박물관도 개방을 하지 않아 내부를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박물관 옆에는 베네딕토관이 있는데 북극곰을 타고 있는 산타의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여기에도 수령 420여 년이 지난 보호수 느티나무 한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본당 뒤로는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시간에 쫓겨 첫 번째 조형물만 사진에 담았습니다. 본당 아래쪽 사잇길로 내려가면서 기도하는 곳인 성체조배실을 지나갑니다. 그 아래 공간에는 순교성인의 동상이 보이는데 현지에 안내문이 없어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의 성벽은 조선전기 건축된 조세미 관련 창고터로 이곳 공세리는 조선시대에 아산, 서산, 한산을 비롯하여 청주, 옥천 등 39개 고을의 조세를 조운선을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으로 보내던 공세곶고지가 있던 곳입니다. 현재 창고지(倉庫址) 주변에 축조한 성벽이 약 680m 정도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당의 이모저모를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야경은 어떨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