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을 눌러 예술로,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2011. 4. 29∼5. 15)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렸습니다.
전시회의 주제는 "동서양꽃들의 매혹적인 만남"인데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 3년마다 개최되므로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열립니다.

입장권을 구입하여 실내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우측 호수 갤러리에서는
제5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압화(pressed flower)는 꽃과 열매, 잎과 줄기 등을 물리적으로
또는 약품처리의 방법으로 누르고 건조시켜서
색상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킨 것입니다.

이 압화를 활용하여 미술, 조각, 생활용품, 악세사리 등으로
만드는 것을 압화공예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공모입상작 264점과 국제공모입상작 90점이
전시되는 데, 일본, 대만, 미국, 영국 등 10개국이 참여했습니다.

전시된 작품을 보면 색상이 화려하고
디자인이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식물을 이렇게 활용하는 인간의 지혜가 놀랍습니다.

 

 

 

 

 

 

 

 

 

 

 

 

 

 

 

 

 

 

 

 

한국고양꽃전시회는 어른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및 청소년들의 나들이 장소로 매우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2011. 5. 4) 

 

☞ 가는 길 : 서울지하철 3호선 장발산역에서
호수공원으로 조금 걸어가면 되며,
영등포와 당산역에서 9707번, 830번 버스를 타고
일산동구청 정류소에 하차하여 호수공원으로 걸어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