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상징하는 인천차이나타운 패루탐방

 

차이나타운 제3패우 선린문

패루(牌樓)는 예전에 중국에서 큰 거리에
길을 가로질러 세우던 시설물,
무덤 또는 공원 따위의 어귀에 세우던 문으로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경축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인천의 명물인 차이나타운에도
3개의 패루가 있습니다.



▲ 제1패루 中華街(중화가)

 제1패루는 인천역 바로 맞은 편
차이나타운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산동성 웨이하이시가 기증한 것입니다.

문 위에는 中華街(중화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 문만 보고도 이곳이 중국의 거리임을 금방 할 수 있습니다.

 

▲ 제2패루 仁華門(인화문)

제2패루는 한중문화원 인근에 있는데
 仁華門(인화문)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은 다른 패루와는 달리
화려한 금장으로 칠해진 게 다릅니다.

이웃한 공원에는 서성(書聖)이라는
중국 왕희지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왕희지 동상

 인근 정자

 인근 한중문화관



▲ 제3패루 善隣門(선린문)

제3패루는 제1패루 뒤쪽 자유공원 입구에 위치합니다.
중국음식점이 늘어선 계단을 오르면
아래에서부터 패루가 보입니다.
이 패루의 이름은 善隣門(선린문)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하여
3개의 패루를 모두 답사하며 인근의 차이나타운의
명소를 둘러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일 것입니다.
(2011. 7. 6)

[패루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