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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군 무안면은 조선중기의 승려로
임진왜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사명대사 유정의 고장입니다.
이곳에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사명대사 표충비,
사명대사가 태어난 생가지,
사명대사를 기리는 기념관 등 대사의 유적지가 모여 있습니다.

무안면 고라리는 사명대사가 태어나 15세까지 살던 곳인데 이웃에는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애민애족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약 49,000㎡의 부지 위에 기념관과 추모공원,
기념비 및 동상 등을 조성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충의문을 지나면 조형물이 보이고 안쪽에 기념관이 있습니다.
기념관에는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복제품),
사명대사 가사장삼 등 복제품 65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평양성 탈환 디오라마, 영상실, 정보검색실 등이 있어
대사의 출생과 출가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기념관 입구 충의문

 광장 조형물


 


 


 


 


 


 


 


 


 


 


 


 


 

 기념관 뒤쪽의 영취산  
 

사명대사 유정의 일생

조선중기의 고승인 사명대사 유정(惟政, 1544∼1610)의 속명은 임응규(任應奎),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별호는 종봉(鍾峯)입니다. 경상남도 밀양출신으로서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김천 직지사(直指寺)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습니다. 그 후 승과에 급제한 이후 묘향산 보현사의 서산대사 휴정(休靜)을 찾아가서 그의 법을 이어 받았습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 휴정의 격문을 받고 의승병을 모아 휴정의 휘하에 들어가 승도대장이 되어 명나라 군사와 협력해 평양성 탈환의 전초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604년 국서를 휴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꾸가와 이에야스와 강화를 맺고 전란 때 포로로 잡혀간 양민 3,500 여명의 동포를 데리고 귀국한 다음 선무원종일등공신에 서훈되었습니다. 말년에는 병마와 싸우다 임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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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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