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박람회 "모자이크 컬쳐" 작품감상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2009. 4. 23∼5. 10)의
실내전시관인 "기쁨관"에는 여러 야외전시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외전시관에는 모자이크 컬쳐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자이크 컬쳐"란 초화(草花), 관목, 다년생 수목으로
여러 가지 질감과 색깔을 표현하여
모자이크 구조로 식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프레임 내부에 이끼대신 흙을 채우고 관수시설을 내장하여
식물의 푸르름을 오래 유지토록 하며,
조형을 형상화하는 설계와 디자인으로
자연조형물을 탄생시킵니다.

모자이크 컬쳐는 단순히 아름다운 볼거리차원을 넘어
벽면녹화나 옥상녹화에 적용되어 지구의 온난화현상을 해결하고,
식물의 연구와 보급, 도심의 녹화 등으로 휴식처를 제공하는 등
녹색조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 : 다음카페 "선토피어리") 

참고로 "모자이크 컬쳐"는 "토피어리"와는 다릅니다.
토피어리[topiary]는 관목 등을 인위적·장식적인
모습으로 정지(整枝)하는 방법으로,
18세기에 "나무이발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오산 소재 물향기수목원에 가면
여러 가지 동물모습으로 만든 토피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요즈음은 식물장식으로 만든
귀여운 인형도 토피어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