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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글날을 맞이하여 광화문광장 중앙에 세종대왕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세종(1397-1450)은 조선의 제4대왕으로 무려 32년 동안 재임하였습니다.

그는 집현전을 두어 한글을 창제하고, 해시계와 물시계 등 과학기구를 발명했으며, 여진족을 몰아내면서 대마도를 정복하고, 월인천강지곡 등 방대한 편찬사업을 주도했습니다. 우리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초상화를 1만원 권의 도안으로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9일 아침 7시부터 12시간 동안 광화문광장 서편의 도로가 차단되고 교통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KBS 인기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촬영을 위해 서울시당국이 촬영팀에 장소사용허가를 내 주었다고 합니다. 처음 이 보도를 접하고는 아무리 드라마촬영이 중요하다고 해도 중요한 도심의 간선도로를 장시간 통제하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KBS 측의 감사메시지


실제로 이 장면은 지난 목요일(12. 3) 일부가 방영되었습니다. 드라마가 나간 후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동상이 조성된 후 한번도 방문하지 못하다가 휴일을 맞아 현지로 갔습니다.






 혼천의(천체관측기구)


                                            측우기


 해시계 


 

갑자기 한파가 몰아쳤지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광장의 동상을 보며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었고, 지하에 마련된 <세종 이야기> 전시실을 방문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지하한 쪽에는 세종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고 있어 쉬어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세종의 모습(인형)


 세종 다큐멘터리





지난주 드라마 <아이리스>는 핵폭탄 테러를 방지하려는 김현준(이병헌 분)과 박철영(김승우 분), 최승희(김태희 분)와 김선화(김소연)가 북한 연기훈 위원의 지시를 받은 강도철 테러조가 서울시티투어 버스에 설치한 핵폭탄을 광화문에서 발견하고 옮기는데 이를 목격한 테러조가 총을 쏘는 장면에서 끝났습니다. 이번 주는 김현준 팀과 테러단 사이에 불꽃 튀는 총격전이 예상됩니다.

                                아이리스 영상

                           테러단이 숨긴 핵폭탄을 찾기 위해 광장주변을 살피는 김현준과 김선화

                        서울시티투어버스에서 핵폭탄을 발견한 현준

                            핵폭탄 테러단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광화문광장과 한글을 창제하신 우리민족의 성군 세종대왕이 더욱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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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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