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형전시회, 예술로 승화한 인형의 세계

<2009 서울인형전시회>(2009. 12. 24∼2010. 1. 4)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 서울 코엑스 Hall A(구 태평양홀)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유명작가와 매니아들이 제작한 인형 1만여 점이 전시됩니다.

예전에는 인형은 그저 어린이들의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인형이 예술로 승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전통적인 섬유로 만든 인형에서부터 도자기로 만든 인형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였고 제작과 표현방법도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들 작품은 작가들이 수작업으로 정성껏 만든 개성 있고 예술성 높은 인형들을 그 값도 수 십만 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각 전시관 별로 우리나라의 독립투사, 역대 대통령, 밀리타리 피규어(군인 및 군사장비), 한복, 모나리자, 인기드라마 등장인물(테디베어 코너), 세기의 여인들, 바비 인형, 구체관절인형  등 주제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인형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찬찬히 둘러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를 지경입니다. 입장료(어른)는 1만원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연인 또는 자녀와 함께 손을 잡고 인형의 세계에 빠진다면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먼저 전시된 인형을 개략적으로 게재하고, 각 주제별 인형은 몇 차례에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Happy Merry Christmas!!! 
   

                                           백범 김구 선생

               독립투사 코너

                        밀리타리 피규어

                  한국의 역대 대통령

                  노무현과 이명박 대통령

             축구선수 루니(좌)와 박지성(우)

                      골목대장

                                         해골 산타

                                       바비 인형

                        한복 인형

                                         세기의 여인

                     모나리자

                                        도자기 인형

             테디베어관의 무르팍 도사

                                                 ☞ 서울인형 전시회 홈페이지 www.dollfa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