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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필리핀을 통치하기 위해 만든 소도시 인트라무로스

 

아름다운 풍광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코론 섬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5. 1. 18 방영된 제873회의 주제는 “현지인들은 어디로 여행갈까? 필리핀”이였습니다. 필리핀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1.4배, 인구는 11,910만 명, 수도는 마닐라입니다.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16세기 포르투갈의 탐험가 마젤란이 발견한 이후 스페인이 정복해 333년간 지배하게 됩니다. 인트라무로스는 성벽안쪽이라는 뜻으로 필리핀을 통치하기 위해 만든 소도시입니다. 필리핀이라는 국명도 당시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에서 따온 것으로 옛 건축양식과 문화재를 통해 당시의 풍습을 알 수 있는 역사도시입니다.

 

 

 

 

 

 

 

 

 

산 아구스틴 성당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후일 일본국이 점령하면서 감옥으로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카사 마닐라는 16-17세기 상류층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랫동안 무역상을 했던 거부가 문을 연 식당은 내부가 주인이 수집한 고가품으로 장식되어 마치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식당의 분위기와 음식은 모두 스페인과 미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산 아구스틴 성당

 

 

 

 

 

 

 

 

 

 

 

마닐라 대성당은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결혼식을 올리려는 대기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필리핀 가톨릭의 상징인 이 성당은 6차례의 전쟁과 지진을 겪으면서 재건되어 기적의 성당으로 불립니다. 산티아고 요새는 16세기 스페인 정부가 적의 침략에 대비해 만든 요새입니다. 후일 미국 육군본부가 되기도 했고 일본군의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필리핀의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호세 리잘의 동상이 있는데 그는 이곳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되어 처형된 인물입니다.

마닐라 대성당

 

 

 

 

 

산티아고 요새

 

 

 

 

 

 

 

 

팜팡가에서 매년 개최되는 자이언트 랜턴축제는 화려한 불을 밝히는 등불축제로 금년은 9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낮에는 참가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밤이 되면 대형 랜턴에서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무늬의 공연이 계속됩니다. 한마디로 랜턴 쇼로군요.

 

 

 

 

 

 

 

 

타나이 지방에는 유명한 폭포가 많습니다. 다라낙 폭포(높이 14m)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폭포로 수영을 즐기는 이들로 왁자지껄합니다. 칼리나온 동굴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은신처였으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도 운영했다는군요.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팔라완 코론은 유명한 유럽잡지에서 세계10대뷰(view)로 선정되면서 인기 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했습니다. 코론 어시장은 황금어장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코론 섬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명소인데, 카양간 호수는 높게 솟은 석회암 봉우리들 사이의 호수로 필리핀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카양간 호수

 

 

 

 

 

 

 

바라쿠다 호수에는 조각작품 같은 석회암 암석들이 떠 있습니다. 트윈 라군에서는 카약 같은 배를 타고 호수를 누비며 암석들을 감상할 수 있지요. 거미줄 형태의 높은 곳에 오르는 체험은 오금을 저리게 만듭니다. 코론 전망대는 72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입니다. 정상에 오르니 막 노을이 지는 중이라서 오르기는 힘들었지만 석양의 모습은 일품이네요.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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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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