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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5. 1. 25 방영된 제874회의 주제는 “겨울왕국 노르웨이”였습니다. 노르웨이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1.5배, 인구는 551만 명, 수도는 오슬로입니다.

 

 

 

 

 

 

 

노르웨이의 북부지방 트롬쇠는 인구는 7만 7천명에 불과하지만 북극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큰 도시입니다. 공원 한편에는 탐험가 아문센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데 그는 남극과 북극을 최초로 정복한 인물입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범고래와 혹등고래를 볼 수 있다는데 이번에는 범고래 무리를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을 즐깁니다.

 

 

 

 

 

 

 

범고래군락

 

 

 

 

 

 

내외관이 모두 삼각형 형식의 북극교회는 빙하와 얼음덩어리를 상징하는 작품이랍니다. 칠흙 같은 밤이 되면 사람들은 손전등에 의지한 채 오로라를 관찰 할 수 있는 장소로 떠납니다. 그런데 오로나 목격은 현지 날씨에 영향을 받으므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장소를 찾아 이동합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순간 황홀한 오로라가 하늘에서 피어 날 때의 감동은 전율입니다.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네요.

 

 

 

 

 

 

 

 

 

 

 

 

이번에는 페리를 타고 로포텐 스볼베르 마을로 이동합니다. 로포텐은 여러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로 대구를 잡던 어부들의 집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로포텐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사미족의 집이 있습니다. 유럽 북극권의 원주민인 이들은 순록을 키우며 살아가는데 아이들의 장난감까지 순록의 뼈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순록에서 단백질을 보충합니다.

 

 

 

 

 

 

 

순록

 

 

 

 

 

 

 

베르겐은 인구 29만 명의 노르웨이 제2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에는 중세시대 느낌이 풍기는 목조건물이 많은데 상점에서도 이런 모형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브뤼겐이라고 불리는 이들 목조건물은 한자동맹 유산 상업건물(주로 말린 대구 거래)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한자동맹은 13-17세기 독일 북부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무역공동체입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피오르를 보러 떠납니다.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그러더니 다시 햇빛이 나는군요. 선장은 이곳에서는 하룻만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피오르는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골짜기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생성된 만(灣)을 말합니다. 베르겐 어시장은 활기에 찬데 참 다양한 해산물이 있습니다. 킹크랩 다리 하나의 요리가 무려 15만원으로 엄청 비싼 편입니다. 비가 내리는 베르겐 호수공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전통축제 첫날의 행사가 열립니다. 가수들이 공연에 이어 불꽃축제도 있군요.

 

악천후

 

 

 

 

 

 

 

 

 

 

 

 

 

 

베르겐에서 기차를 타고 수도인 오슬로(인구 71만 명)로 갑니다. 가장 높은 곳에는 동계올림픽의 강국답게 스키점프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절규의 작가인 화가 뭉크박물관에 갔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림이 전시되지 않아 볼 수 없었는데 이는 현재 전시관 리모델링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작진이 사정을 설명했더니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3점의 작품을 보도록 허락하더군요.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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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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