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 속의 상큼한 쉼터, 김포한강 신도시 호수공원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지휘자의 상

 

 

 

 

김포한강 신도시는 운양지구, 장기지구, 그리고 구래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양지구에는 김포야생조류 생태공원, 장기지구에는 한강중앙공원,
구래지구에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이 있는 등
각 지구마다 공원이 있는 신도시입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구래지구 소재 한강 신도시 호수공원을 살펴보겠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그 규모가 엄청나지만
김포신도시 호수공원은 정말 아담한 규모의 호수입니다.

그렇지만 호수와 주변을 잘 꾸며놓아 산책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대형공장의 굴뚝같은 시설물인데
이는 김포시설관리공단입니다. 공단 옆에는 김포현충탑이 있네요.

 

 

 

 김포현충탑(우측)

 

 

 

 

 

 

호숫가에 서면 지휘봉을 들고 있는 조각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악성이라는 베토벤이 생각날 정도의 조각상이네요.
이는 이철희 작가의 "새날을 지휘하다"라는 작품입니다.

이철희 작가는 파이프 조각가로 알려진 인물인데,
파이프를 오려붙여 지휘자의 모습을 정말 멋지게 표현했군요.    

 

 

 

 

 

 

 

 

 

 

호수 한쪽의 팔각정에 오르면 호수와
주변 신도시의 아파트 군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사각의 프레임을 설치해
방문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군요.

 

 

 

 

 

 

 

 

 

 

호숫가에는 작은 도서관도 있고, 운동시설도 있어
사람들은 자기 취향에 맞추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있는데
가동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
이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분수

 

 

 바닥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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