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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이름난 연꽃단지로는 강화도 선원사,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시흥 관곡지 등이 있습니다.
한국 태고종의 총 본산인 봉원사(서대문구 봉원동)에도
인공으로 조성한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연못에도
연꽃이 있음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연못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중앙에 걸어다닐 수 있는 인공 데크를 만들어
연못 한 가운데를 거닐며 연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맞은 편의 정자도 연못과 잘 어울립니다.
방문한 시각이 오후여서
꽃이 너무 활짝 피어 있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연못 가장자리에는 홑왕원추리와 참나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연못에는 한 무리의 잉어가 자유롭게 노니는데,
비단잉어 한 마리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참나리
서울시민들은 연꽃을 보기 위해 멀리 갈 필요 없이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다면 연꽃뿐만 아니라
식물원, 동물원, 캐릭터월드, 시원한 음악분수 등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가는 길 : 서울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세종대 정문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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