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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별관인 광화문갤러리에서는 제6회 김남중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이용하려다가 유난히 눈에 뜨이는 개인전 안내포스터를 보고 갤러리에 들렀습니다.

전시된 작품이 거의 대부분 산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근무중인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림의 주제는 심산(心山) 즉 "마음의 산"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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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입구의 안내문


『인간은 자연에서 묻어나는 깊은 감성을 느껴보며 항시 마음속에 다가와 있는 산의 모습이 시시각각으로 변화되어 내 자신의 감성과 어울려 표현되어지는 모습을 산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형태 ,색상, 감정의 다양한 변화를 표현한 것입니다.』(자료 :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전시안내). 

그 때 마침 수염이 텁수룩한 중절모자의 신사가 들어옵니다. 직원은 이 분이 작가라고 합니다. 글쓴이는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기자라고 신분을 밝힌 후 인물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더니 기꺼이 응해 줍니다. 열린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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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고 작품 앞에 섰는데 마침 전화가 걸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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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포스터에 있는 작품(우) 앞에서



작가는 마음의 산을 그림으로 그리지만 글쓴이는 실제로 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인사를 합니다. 글쓴이의 졸저 "마음을 다스리는 산행"의 서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산을 가려고 하면 마음이 먼저 산에 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산을 오르는 것은 먼저 가 있는 내 마음을 되찾으려 가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글쓴이도 항상 산을 마음속으로 그리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김남중 작가는 그 마음의 산을 캔버스 유화에 담았습니다. 붉은 산과 푸른 산, 그리고 여러 가지 색상의 산을 마음껏 묘사했습니다.

그림에 문외한인 글쓴이로서는 이들 그림을 평가할 자격은 없습니다. 다만 산(山)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작가는 그림으로, 그리고 글쓴이는 발 품을 팔아 산에 오른다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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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품은 모두 유리액자에 넣어져 있어 불빛과 나의 사진 찍는 모습이 유리에 반사되어 사진에 불필요한 그림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글쓴이는 개인전 도록(圖錄)과 포스터 한 장을 얻어와 몇 장의 사진을 별도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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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의 그림


☞ 이 개인전은 내일로 마감되므로(2008. 6. 18∼6. 24) 오전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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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남중》

 현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창작미술협회 총운영위원장
    강서환경미술회 회장
    강서미술협회 사무국장
    나루회 사무국장
    서울서남미술연합회 총사무국장
    한국의 자연동인회 자문위원
    대한민국회화제 진행위원
    신구회 사무국장
    드로잉필
    겸재공모대전 집행위원역임
    행주공모대전 운영위원,심사위원 역임
    관악 MBC 문화센타 출강

(주요약력)
· 제1회 개인전(백록화랑)
· 제2회 개인전(예가족 갤러리)
· 제3회 개인전(드림갤러리)
· 제4회 개인전(한갤러리)
· 제5회 개인전(이형갤러리)
  기타 그룹전및 초대전 200여회   끝.  
 
         ☞ 스크랩 안내 :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penn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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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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