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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섬과 발가락섬




진도의 3대 명산의 중 우람한 암골미를 자랑하는 동석산을 답사하고
큰애기봉을 거쳐 세방낙조 휴게소로 하산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세방마을이라는 표석이 놓여져 있더군요.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입니다.


 

세방리(細方里)는 서방정토로 가는 길목이라는 불교적 의미의 지명으로
해질녘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세방낙조로 매우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닷가 도로변 매점 옆에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앞 바다의 기묘한 바위를 사진으로 찍어 전시하고 있는데요.

손가락섬(주지도)과 발가락섬(양덕도)은 육안으로 잘 보이지만

사자섬(광대도)과 불도는 분간하기가 어렵습니다.


 


 

 불도

 손가락섬(주지도)

 


 

 발가락섬(양덕도)

 

 사자섬(광대도)


이 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경관이 좋은(scenic)
드라이브 도로라는 대형표석과 시인 김정화의
"그 섬에 가리"라는 시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남쪽 전망대아래 해변가로 내려 갈 수 있는 계단이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위에서만 경관을 즐깁니다.


 


 

화장실 위쪽으로 오르면 펜션과 음식점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낙조가 질 때 이곳에서 바라보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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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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