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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과 밀양의 숨은 명산인
향로봉(727m)∼백마산(776m)∼향로산(976m)을 종주하고
양산시 원동면 장성리로 하산했습니다.
향로산을 하산하면서 바라본 장성마을
그런데 몇 안 되는 산촌마을의 담벼락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들 벽화도 그냥 대충 그린 벽화가 아니라
전문가가 심혈을 기우려 제작한 듯 매우 수준 높게 보였습니다.
특히 마을의 통로에는 쓰레기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하여
살기 좋고 분위기 좋은 산촌임을 실감했습니다.
마을 앞에는 남북으로 이어지는 69번 지방도로가 지나가고
도로를 따라 흐르는 영포천에는 맑은 물이 흘러
그야말로 배산임수의 명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한적한 산촌마을에 멋진 벽화를 보며
시골도 가꾸기 나름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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